SK엠앤서비스(대표 임동찬)에서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플랫폼 베네피아가 전통시장 전용 온라인몰 '베네피아 온누리장터'를 통해 상생형 커머스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비대면 소비 활성화 등 유통 환경 변화 속에서 복지플랫폼이 직접 판로 채널로 나선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복지포인트 소비를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여, 기업 복지 예산이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으로 흘러가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동안 복지몰이 백화점·마트·온라인쇼핑 중심으로 운영돼 온 점을 감안하면, 전통시장 카테고리 신설은 상품군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베네피아 온누리장터는 복지포인트뿐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농식품바우처까지 함께 결제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몰로, 신선식품과 지역 특산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갖췄다. 회사 측은 구매금액의 1%를 고객 포인트로 적립하고,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첫 구매 고객에게는 적립률을 5%까지 확대하는 행사를 병행한다.
별도로 조성하는 구매금액 1%의 '전통시장 발전기금'도 있다. 이 기금은 전통시장의 오프라인 행사와 지역상생 프로그램에 투입되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판촉 지원, 시장 환경 개선 등에도 활용된다. 베네피아는 지자체와 협력해 온라인 구매를 지역 방문·현장 소비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베네피아 관계자는 "고객의 구매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형 서비스"라며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접점을 함께 확대해 건전한 소비 생태계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베네피아는 향후 참여 전통시장과 취급 상품군을 확대해 발전기금 규모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지시장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인프라를 지역상권 지원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후속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