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스페셜-영화제작사] ②‘신과함께’, ‘82년생 김지영’ 등 화제성 영화로 흥행몰이 성공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롯데쇼핑의 시네마사업본부였던 롯데시네마는 2018년 6월 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롯데컬처웍스로 새롭게 출범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사업부문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롯데컬처웍스가 2002년 대표이사제 도입 후 2003년 발족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과함께’ 등 연간 10여편의 국내영화를 투자·배급하고,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수입·배급하는 등 국내 영화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드라큘라’, ‘지킬 앤 하이드’ 등 우수 작품들을 공동 제작해 공연 사업의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1999년 9월,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첫 영화관을 오픈한 롯데시네마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사이트를 늘려가며 급속한 성장을 해왔다. 2020년 전국 130여개 영화관을 운영하는 대형 멀티플렉스로 자리잡게 된 롯데시네마는 다양한 지역에 영화관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08년에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지역에도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영화관을 설립해 롯데시네마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10년에는 중국에 심양 송산관을 오픈하는 등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0개관 311개 스크린 운영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첨단 기술을 도입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영화관, 감성을 충족시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관을 지향하고 있다. 롯데시네마가 현재 운영중인 스페셜관은 다양한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구축됐다. 그러한 기술의 집약체가 바로 2014년에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다. 개관 후 한 해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다양한 특수관과 편의시설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수퍼플렉스G(SUPER PLEX G)’에는 국내 최초로 ‘듀얼 6P(Primary)레이저 영사기’가 도입돼 규모를 넘어 품질까지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 기존 영사 시스템 대비 밝기가 2배 정도 증가해 대형 화면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과 자연색에 가까운 생생한 색감으로 영화가 구현된다.
그 외에도 리얼 오감 액션을 체험하게 하는 ’4D(SUPER 4D)’, 독립된 공간과 편안한 좌석으로 가족들과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씨네패밀리(cine Family)’,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좌석 ‘씨네커플(cine Couple)’ 등 라이프 스타일 진화를 접목시키고 다양한 테크놀로지의 진화를 반영한 스페셜관을 꾸준히 선보이며 혁신적 영화 관람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Happy Ending을 위해 행복을 이웃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눈다’는 뜻을 담아 ‘HAPPY ANDING’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영화관 플랫폼과 풍부한 영화, 공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해피앤딩 문화나눔’, 청년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서포터즈’운영과 ‘드리미(롯데시네마 아르바이트 직원) 장학금 공모전’,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해피앤딩 영화제작교실’과 배우와 함께 ‘해피앤딩 스타체어’, ‘무비하와이’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나눌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기억을 만들고 내일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실행할 계획이다.
영화배급팀, 제작투자팀 MINI 인터뷰롯데컬처웍스의 영화 작품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7~2018 최전성기였다. 2019년 ‘82년생 김지영’으로 크게 발전하는 기회가 됐을 것 같다. 2017~2019년을 쭉 돌아봤을 때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성과는 어떠했는지,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또 어떤 피드백을 가장 많이 받았고 어떻게 개선했나“2017년은 ‘청년경찰’(565만)의 흥행과 ‘아이 캔 스피크’ (328만)의 화제성이 도드라졌습니다. 이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과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의 ‘쌍천만 신화’와 ‘완벽한 타인’(528만),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 등의 흥행으로 투자배급사 중 관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한 2018년은 롯데엔터테인먼트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해였다.2019년도 대부분의 작품들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82년생 김지영’(367만)과 ‘항거: 유관순 이야기’(115만)은 흥행과 함께 시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외 작품들도 해외 선판매, 도전적인 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뒀다.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0년엔 더욱 폭넓은 장르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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