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한가위, 성인남녀 3명 중 1명 ‘비대면 추석 보낸다’


[한경 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성인남녀 1313명을 대상으로 ‘2020 추석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3명 중 1명(36.0%)은 ‘비대면 추석’을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올 추석 가족 및 친지 등 친인척 만남에 대해 부담을 갖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8.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69.6%는 ‘귀향, 가족모임’(40.6%) 및 ‘여행, 야외활동’(29.0%) 등 추석 연휴 계획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6.0%는 올 추석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명절을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성인남녀 3명 중 1명에 달하는 비율로, 이들이 고려 중인 비대면 추석 계획은 ‘온라인 가족모임(52.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차례(17.3%)’, ‘온라인 성묘(11.5%)’, ‘온라인 추모(11.1%)’등이 있었다.
올 추석 고향 및 양가 방문 등 귀향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40.1%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 44.9%, 2018년은 46.7%이었다. 최근 3년간 조사 이래 올해가 가장 낮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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