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전공자들의 뜨거운 취·창업 관심, 고려대 문과대학 취·창업 멘토링 열려

-6개 분야 총 12회 걸쳐 진행 예정
△고려대는 문과대학이 교내 서관 132호에서 ‘문과대학 취창업 멘토링’을 총 12회에 걸쳐 개최한다. (사진 제공=고려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는 문과대학이 15일부터 교내 서관 132호에서 ‘문과대학 취창업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과대학 학생들에게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개최됐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과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문과대학 교우회와 학생회가 함께 주최한다.
멘토링 강좌는 △대기업 △미디어 △언론 △전문직 △금융 △외국기업 및 IT 총 6개의 분야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문과대학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뒤 분야를 정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전·현직 선배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통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열린다. 인문학 전공자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매 강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오프라인 수강 인원은 사전신청을 받은 30명으로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가 조정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제공된다.
이형대 고려대 문과대학장은 “신청 인원이 순식간에 마감될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문과대 취창업 멘토링은 유능한 인재들이 우리 사회에 나가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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