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핵심 인력 전략기획본부 ESI 동계인턴 8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이랜드가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ESI 동계 인턴을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인턴십 과정에서 최종 면접에 합격한 인턴 사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SI(Eland Group Strategic Intelligence)는 단계별 직무교육을 통해 각 사업부문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랜드그룹의 전략기획본부다. 이번 인턴 채용부문은 ‘패션’, ‘유통’, ‘외식’, ‘호텔&리조트’, ‘건설개발’, ‘테마파크’, ‘시스템스’ 등 각 사업 부문의 전략기획 및 컨설팅, 인사, 재무·자금 파트다.
지원서는 이달 8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직무적성검사는 이달 21~22일 중 하루, 면접은 내달 2~3일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인턴으로 활동한다. 인턴십 과정 수료 이후 최종 면접을 거친 합격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휴학생,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학부 성적 및 어학성적, 전공제한은 없다.
ESI 인턴십 과정은 인턴사원의 기획안이 제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턴 기간 내에 직접 실행되는 ‘리얼 비즈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점이다. 신규 브랜드 론칭(재론칭) 전략 프로젝트, 온라인 플랫폼 전략 프로젝트, 신사업 전략 프로젝트 등 이랜드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영역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는 전략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할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자격증이 많은 고스펙 인재가 아닌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라고 말하며, “ESI만의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남들과는 다르게 제대로 배우고 성장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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