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ship]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 그리고 큰 만족

인턴 체험기 _ 국내

2010년 여름,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그것은 바로 네오위즈게임즈 인턴십!

졸업 한 학기를 남겨두고, 지난 시간들보다는 값진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웹보드 게임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웹보드 게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누구보다 특별했고, 또 남달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저로서의 관대한 애정과 관심이 아니라 ‘이런 게임을 제작하고 싶다.

이런 부분의 기획을 조금만 더한다면 유저들에게 더 새로운 재미로 와 닿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게임 기획자라는 꿈을 갖게 됐다.

더구나 게임 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현재 실무에 있는 웹보드 게임 기획자와 함께 신규 웹보드 게임을 제작하고, 기획에 대한 모든 부분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이번 인턴십 과제는 7주 동안 신규 웹보드 게임 제작을 주제로 제안서와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인턴에게 주어진 과제는 ‘신규 웹보드 게임 제작’이었다. 실제 기획자가 게임을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7주라는 시간으로 축약해 진행됐던 교육이다. 신규 웹보드 게임 주제 선정부터 이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분명한 목적과 그 목적을 뒷받침하는 논리를 분명하게 담은 제안서를 작성하고 선정된 게임을 세부적으로 기획한 다음,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서를 작성하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무 기획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었다. 실제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것만큼 더 좋은 배움이 있을까.

인턴십의 가장 큰 장점은 각 과정을 경험하면서 실무 기획자 선배들에게 실제 그대로의 생생한 기획을 배우고 내가 진행하는 게임 기획에 대해 선배들의 조언과 피드백을 바로 전달받는다는 것이다. 7주간의 인턴십은 학생 때 막연하게 가졌던 꿈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길을 열어주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팀 내에서 인턴이 하는 업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팀에서 진행되는 실무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입사 기회 또는 차후 신입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검증된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운영되고 있어 그만큼 얻어가는 것은 배가 되는 것 같다.


인턴십에서 또 하나 얻을 수 있는 것은 사회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인 내가 책이나 이론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기회, 그 값진 경험을 얻은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

자신이 원하고 목표하는 꿈과 직업을 경험하면서 내 적성에 맞는지,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캐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인턴십이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 기회를 잡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열정을 발휘한다면 인턴십 그 이상의 경험과 배움을 얻을 것이다. 사회로 발돋움하기 전에 해봐야 할 경험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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