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Job&Joy Salon

품격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캠퍼스 잡앤조이>가 볼 만한 공연과 전시회를 엄선했다. 6월엔 페스티벌이 줄줄이 열리니 일정을 미리 체크해두는 센스를 발휘하자.


6.7~6.8
놀고 먹고 쉬고 듣자! 청춘페스티벌



지금까지의 청춘페스티벌과는 차원이 다르다! 매년 신선한 강연과 공연으로 청춘들을 찾았던 청페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우선, 축제 일정이 하루에서 이틀로 늘어나 라인업이 풍성해졌다. 스티브&요니P, 김진혁 PD, 박웅현, 신동엽, 홍석천, 박명수, 김보성까지. 또 저녁에는 강철 멘탈 청춘들과 함께하는 ‘19금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티켓 수익금 모두 저소득층 청춘들에게 기부하는 것만은 변함없다. 서울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



6.10~8.31
올 여름은 심리추리스릴러 뮤지컬로



‘초연’에 ‘창작’ 뮤지컬인데 명성이 자자하다. 제18회,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가 하면 일본 극단과 라이선스 계약까지 체결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 불타 버린 대저택과 사라진 수요일의 기억, 그 기억으로의 귀로 과정을 담았다. 김수용, 송원근, 강연정 등이 새로운 심리추리스릴러를 선사한다. 서울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



6.5~8.3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무대



시원하게 젖어가는 무대, 그 위에 뿌려지는 탭댄스의 비트.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광경이다.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펼쳐질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백현, 소녀시대 써니등의 출연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때 이른 더위를 풀기에 이만한 공연이 있을까.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6.6~6.8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컨티뉴엄(Continuum)’



이 두 남자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지난 1월 재결합을 하고 5월 신곡을 발표한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6월 컴백 콘서트를 가진다. 콘서트는 신곡을 포함해 ‘남자답게’, ‘Missing You’, ‘중력’ 등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음악들로 가득 찰 예정. 5년 만에 돌아오는 ‘플투’의 공연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6.13~6.14
일렉트로닉 뮤직의 향연



단연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한국에서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을 달굴 예정. 어보브 앤 비욘드, 스티브 아오키 등 ‘일렉트로닉 좀 안다’ 하는 사람은 기꺼이 축제에 모든 것을 다 바칠 만큼 빵빵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 약 80여 팀의 무대와 더불어 우리의 ‘그레이트 박’ 박명수의 디제잉도 볼 수 있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6.14~7.27
유쾌한 사기극 ‘이층의 비밀’



극단 등대의 창단 공연. 지친 이들에게 웃음의 길을 밝혀주자는 극단의 이름과 꼭 맞는유쾌한 작품이다. 영화 ‘아이덴티티’의 작가로 유명한 마이클 쿠니의 작품 ‘이층의 비밀’은 비밀을 지키려는 한 남자를 통해 사회구조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탄탄한 구성과 살아 있는 캐릭터가 무대를 한껏 풍부하게 만든다.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지금 당장 예매해야 하는 공연!

6.27~8.3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서범석, 한지상, 정동하, 최현주, 소냐 등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8.9~8.10
현대카드 CITYBREAK 2014



Maroon 5, 싸이, 이적, 리쌍 등 30여 팀
서울 월드컵 경기장


글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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