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궁전, 티파니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오직 티파니만이 표현할 수 있는 탐미주의.
티파니 주얼 박스 플라이트 시리즈
1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티파니는 견줄 데 없이 아름다운 젬스톤으로 인해 보석의 궁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명실상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하이주얼리 하우스이자, 세계적으로 우아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 정교한 장인정신, 그리고 창조적 우수성을 대변한다. 따라서 티파니의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브랜드의 정수를 담았다 해도 과하지 않다. 2020년 ‘티파니 주얼 박스’는 지구상 가장 아름답고 희소한 가치를 지닌 원석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 주는 기교의 향연이다. 예술과 과학의 만남으로 자연의 예술성을 한껏 드러내며 역동적인 강렬함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데, 리본, 하트와 스타를 재해석한 아이콘, 꽃 등 디자인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테마를 드러낸다. 특히 투광성을 모티프로 한 플라이트 시리즈는 나비의 날개 위에서 떠다니듯 빛나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질감과 형태의 조화로 생생히 보여 준다. 날개의 우아한 움직임은 옐로 골드로 섬세하게 표현해 전통적인 나비의 이미지를 한층 승격시켰다. 이토록 호기심을 자아내는 하이주얼리 피스들은 볼수록 신비한 매력을 발산한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5호(2020년 10월) 기사입니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