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파샤, 까르띠에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까르띠에의 아이코닉 워치, 파샤 드 까르띠에의 재림.
까르띠에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까르띠에의 첫 방수 시계이자 강렬한 코드와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1985년 탄생 이래 유니크한 매력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의 마음도 매료시켜 온 파샤 워치가 돌아왔다. 원형 다이얼 안에 선조 세공된 정사각형 레일 트랙과 스크루다운 크라운 커버, 오버사이즈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등 오리지널 파샤의 시그니처 그래픽 디자인은 그대로이되 몇 가지 변화가 엿보인다. 지름 38mm와 41mm 스틸 케이스에 실버 다이얼은 잔잔하게 곡선을 그리며 방사형으로 퍼지는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짧은 체인으로 연결된 플루티드 크라운 커버와 그 아래 감춰진 와인딩 크라운에는 카보숑 컷 블루 스피넬을 장식했다. 여기에 퍼스널라이즈 인그레이빙 서비스 덕에 크라운 커버를 열면 보이는 부분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컬렉션 최초로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스트랩 탈착이 가능한 퀵 스위치 시스템을 도입했고, 브레이슬릿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스마트링크 시스템도 적용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셀프와인딩 칼리버 1847 MC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3호(2020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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