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best pb center] 삼성생명, 삼성생명, 가문관리 명성 재확인…전 분야 석권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삼성생명은 한국형 가문(家門) 관리의 독보적 모델이다. 비단 보험권 1위에 머무르지 않는다. 한경 머니 ‘대한민국 베스트 PB센터’ 설문에서 7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황병훈 세무전문가, 김동일 부동산전문가, 김성수 FO, 왕한길 세무사, 이임희 FO, 이원철 FO, 우상욱 FO, 이종근 FO, 이상철 FO, 김동욱 FO, 장주순 세무전문가, 이승민 FO.앞줄(의자 착석 왼쪽부터) 우지정 FO, 박진호 WM지원팀장, 박준오 FO센터장.


7개 부문 ‘1위 석권’… 상속·증여 서비스 압권
삼성생명은 국내 금융권에 ‘선진국형 가문관리’의 시작을 알린 상징으로 꼽힌다. 자산증식을 넘어 사회적·인적 자산 등 무형의 자산관리까지 격이 다른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번 한경 머니 설문조사에서 삼성생명은 고객 서비스, 전용상품 서비스, 상속·증여 서비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펀드·증권 서비스, 대안투자 및 파생상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7개 전 영역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상속·증여 서비스는 단연 압도적이다.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40점 이하에 그친 2·3위 그룹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히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이는 은행권 1위인 신한은행(56점), 증권 부문 1위인 삼성증권(82점)과도 상당한 격차다. 명실상부하게 가문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삼성생명은 2002년 생명보험사 최초로 부유층 고객 대상 컨설팅 조직을 출범시킨 이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고객 자산을 단순히 어떤 상품으로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을 넘어, 모든 자산 유형과 라이프 플랜, 철학까지 다음 세대로 온전하게 이전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박진호 삼성생명 WM(Wealth Management)지원팀 상무는 “상속·증여 서비스는 물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 주는 인사이트 프로그램, 2세대 자녀 교육 프로그램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삼성생명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초부유층 대상 컨설팅 조직 특화

삼성생명은 1957년 5월 창립된 이후 반세기 이상 보험의 가치를 전파해 온 부동의 1위 보험사다. 그러나 국내 1위 보험사의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집약된 대표적인 조직이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생명 FO(Family Office)와 FP센터다.
‘삼성패밀리오피스’는 초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조직이며, ‘FP센터’는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조직이다. 국제재무설계사(CFP),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각종 금융 전문 자격증을 보유 중인 총 243명의 전문가가 고객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최고의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우선 철저한 고객 정보 보호를 기반으로 컨설팅 전문가가 고객을 전담해 컨설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어 다양한 재무적 상황을 고려해 보유 자산과 상황을 진단한 뒤, 고객 니즈와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자산,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 전략과 세금, 은퇴, 상속·증여에 관한 대안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모든 과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1대1 맞춤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 전문가를 키워 내기 위한 삼성생명의 치밀한 육성 체계도 돋보인다. 다양한 이력을 고려해 선발된 우수 파이낸셜플래너(FP)를 대상으로 3주간 연수원 합숙교육 및 1주간 현장 직원에 대한 직장 내 훈련(OJT)을 통해 세무, 투자, 부동산 지식 등을 교육하고, 또한 FP센터 근무 중에도 1년에 6차례 보수교육과 주 2회 이상의 정기적 온라인 강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격변하는 시기일수록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플랜이 중요하다”며 “단기적 현안에서 본질적 대안까지 종합적으로 세밀한 솔루션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호 삼성생명 WM지원팀 상무
“상속과 가업 승계 노하우 대중화”
“삼성생명의 독보적인 강점인 상속과 가업 승계를 대중화하겠습니다.” 한국형 가문관리의 지평을 연 삼성생명이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삼성생명 WM지원팀을 진두지휘해 온 박진호 상무는 전국을 아우르는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왔다. 특히 가업승계 및 CEO 교육 등 법인 및 최고경영자(CEO)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박 상무는 “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영속적으로 가업을 잇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삼성생명의 가문관리와 기업승계 서비스를 전방위로 전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FC영업본부 산하에 있던 WM지원팀은 전사 채널로 개편됐고, FC영업본부와 전략영업본부 등 고객과 접하는 모든 채널을 지원한다. 지역 서비스도 확대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종합자산관리에서 인적·사회적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최근 고조된 글로벌 위기 앞에서도 삼성생명은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박 상무는 “금융자산 10억 이상의 자산가 중 많은 고객이 이미 삼성생명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보험 기반의 장기적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중단기 투자를 원하는 니즈까지 폭넓게 시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9호(2020년 0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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