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분주한 달에도 조금 쉬었다 가세요.
2월은 짧지만, 여운은 길다. 밸런타인데이로 낭만을 더하는 한편, 졸업과 입학 시즌이 맞물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아쉬움이 공존한다.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에는, 역시 특출한 술이 필요하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12년 글렌버기가 그 위스키가 될 수 있겠다.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의 중심이자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숙성된 싱글 몰트 원액은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감미로운 토피 애플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어우러지는 것을 시작으로,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된 풍부한 바닐라 향이 진한 과일 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헤이즐넛 향이 감미롭게 남는다. 물론 위스키 자체가 지닌 풍미만으로도 완벽하지만, 칵테일이나 하이볼을 통해서도 그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싱글 몰트위스키 입문자가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여기서 추천하는 레시피 하나. 생강 리큐어 500ml와 물과 설탕을 1대1 비율로 만든 시럽 10ml를 함께 살짝 얼려서 위스키에 곁들여 마시면 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칵테일로도 맛볼 수 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7호(2020년 02월) 기사입니다.]
2월은 짧지만, 여운은 길다. 밸런타인데이로 낭만을 더하는 한편, 졸업과 입학 시즌이 맞물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아쉬움이 공존한다.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에는, 역시 특출한 술이 필요하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 12년 글렌버기가 그 위스키가 될 수 있겠다.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의 중심이자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숙성된 싱글 몰트 원액은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감미로운 토피 애플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어우러지는 것을 시작으로,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된 풍부한 바닐라 향이 진한 과일 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헤이즐넛 향이 감미롭게 남는다. 물론 위스키 자체가 지닌 풍미만으로도 완벽하지만, 칵테일이나 하이볼을 통해서도 그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싱글 몰트위스키 입문자가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여기서 추천하는 레시피 하나. 생강 리큐어 500ml와 물과 설탕을 1대1 비율로 만든 시럽 10ml를 함께 살짝 얼려서 위스키에 곁들여 마시면 발랄하고 개성 넘치는 칵테일로도 맛볼 수 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7호(2020년 0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