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새 다이어리의 첫 페이지처럼 온전히 ‘새로운 나’를 갈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의 홍수 속에 끊임없이 서로를 감시하고 수시로 비교열위에 노출되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나’는 더 이상 함께해서는 안 될 삶의 그림자처럼 여겨지고 있다.
넘쳐나는 디지털 플랫폼 속 ‘보이는 나’를 치장하고 꾸미는 데에만 에너지를 집중하며 자신의 진짜 얼굴과 내면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한경 머니가 신년호 화두로 ‘진짜 나’를 제시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2020년 경자년, 새로운 페르소나(persona)보다 가면 속 ‘진짜 나’를 찾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글 공인호·김수정 기자 | 전문가 기고 강보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 사진 이승재 기자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6호(2020년 01월) 기사입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의 홍수 속에 끊임없이 서로를 감시하고 수시로 비교열위에 노출되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나’는 더 이상 함께해서는 안 될 삶의 그림자처럼 여겨지고 있다.
넘쳐나는 디지털 플랫폼 속 ‘보이는 나’를 치장하고 꾸미는 데에만 에너지를 집중하며 자신의 진짜 얼굴과 내면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한경 머니가 신년호 화두로 ‘진짜 나’를 제시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2020년 경자년, 새로운 페르소나(persona)보다 가면 속 ‘진짜 나’를 찾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글 공인호·김수정 기자 | 전문가 기고 강보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 사진 이승재 기자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6호(2020년 0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