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하반기 자산관리 핵심 테마는 '선제 대응'"


[한경 머니 = 공인호 기자] SC제일은행이 ‘2019년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을 통해 하반기 핵심 테마로 ‘Re:act - 선제적 대응으로 균형 찾기’를 제시했다.


SC제일은행은 우선, 올해 상반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채권시장 역시 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도 미 연준이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글로벌 통화 완화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위험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사이클의 후반부가 진행 중인 데다,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다양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변동성 역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예기치 않게 등장하는 투자 기회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투자 다각화를 통해 가속화하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찾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으로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을 통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채권 및 멀티에셋 자산을 비중 있게 확보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사진)는 “하반기 자산관리 테마는 연초에 제시한 테마인 ‘React: 변화에 준비하고 대응하라’의 틀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창립 90주년 기념으로 23~2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800 여 명의 우수 고객들에게 하반기 투자 테마를 설명하는 ‘웰쓰케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진행된 지난 23일 행사에는 샌드 아트, 오페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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