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긴 여정 끝에 담은 브랜드의 정수.
EXPLORER EDP
몽블랑의 브랜드 철학은 혁신과 개척정신이다. 탐험가를 의미하는 익스플로러(Explorer)를 향수 이름에 차용한 건, 브랜드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이토록 고유한 향을 만들기 위해 조향사들은 먼 여행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중해 남자 아이의 웃음을 닮은 상큼한 베르가모트를 위해 이탈리아로 가는 것은 물론, 스모키하면서도 미묘한 헤이즐넛 향이 나는 최고 품질의 베티버를 구하기 위해 아이티로 떠나기도 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우아한 우디 향의 파출리는 보르네오의 우거진 숲에서 발견했다. 늘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탐험가들에게 이보다 더 어울리는 향수도 없을 거다. 전무후무한 이 향은 이탈리아 펠레테리아의 가죽 공방에서 제작된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슬리브로 감싼 보틀에 담긴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0호(2019년 07월) 기사입니다.]
EXPLORER EDP
몽블랑의 브랜드 철학은 혁신과 개척정신이다. 탐험가를 의미하는 익스플로러(Explorer)를 향수 이름에 차용한 건, 브랜드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이토록 고유한 향을 만들기 위해 조향사들은 먼 여행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중해 남자 아이의 웃음을 닮은 상큼한 베르가모트를 위해 이탈리아로 가는 것은 물론, 스모키하면서도 미묘한 헤이즐넛 향이 나는 최고 품질의 베티버를 구하기 위해 아이티로 떠나기도 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우아한 우디 향의 파출리는 보르네오의 우거진 숲에서 발견했다. 늘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탐험가들에게 이보다 더 어울리는 향수도 없을 거다. 전무후무한 이 향은 이탈리아 펠레테리아의 가죽 공방에서 제작된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슬리브로 감싼 보틀에 담긴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0호(2019년 07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