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에르메스의 시간은 우아하다.
ARCEAU 78
1978년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아쏘는 원형 케이스에 등자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러그를 더하고, 숫자 폰트를 기울여 말의 질주를 표현함으로써 평범함에서 벗어난 미적 코드를 창조했다. 지름 40mm의 아쏘 78은 시간의 흐름에 구애 받지 않는 오브제로서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풍긴다. 미러 폴리싱된 스틸 케이스에 비드 블래스티드 기법으로 마감한 매트 브러시드 스틸 베젤이 올라가 있다. 그레인 다크 그레이 다이얼 위에서 부드러운 크림 핸즈와 춤을 추듯 기울어진 아라비아 숫자가 생동감을 더한다. 새들 스티칭으로 꼼꼼하게 마무리한 내추럴 바레니아 카프 스트랩이 우아함을 더한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0호(2019년 07월) 기사입니다.]
ARCEAU 78
1978년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아쏘는 원형 케이스에 등자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러그를 더하고, 숫자 폰트를 기울여 말의 질주를 표현함으로써 평범함에서 벗어난 미적 코드를 창조했다. 지름 40mm의 아쏘 78은 시간의 흐름에 구애 받지 않는 오브제로서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풍긴다. 미러 폴리싱된 스틸 케이스에 비드 블래스티드 기법으로 마감한 매트 브러시드 스틸 베젤이 올라가 있다. 그레인 다크 그레이 다이얼 위에서 부드러운 크림 핸즈와 춤을 추듯 기울어진 아라비아 숫자가 생동감을 더한다. 새들 스티칭으로 꼼꼼하게 마무리한 내추럴 바레니아 카프 스트랩이 우아함을 더한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0호(2019년 07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