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분식회계 문제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금융당국이 기업 회계감독을 강화키로 하는 등 단단히 칼을 빼 들었다. 이에 국내 최고의 로펌으로 손꼽히는 김앤장법률사무소가 변호사, 회계사, 금융당국 근무 경험을 두루 갖춘 드림팀급 전문 인력 30여 명을 회계감리 시장에 전진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30여 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업계 최초로 전문팀을 구성해 회사와 회계법인에 회계감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 회계감리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회계감리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최재영·정연수·김두봉 변호사(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한경 머니 = 공인호 기자 | 사진 김앤장법률사무소 제공]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은 감리 인원 확충 및 감리 효율화 등을 통해 올해 감리 대상 회사로 전년 140개사보다 대폭 늘린 19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이나 조선·해운업 등과 같이 사회적 파장이 큰 기업의 회계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회계 불확실성 조기 해소를 위해 밀착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업들의 회계부정에 대한 일종의 선전 포고로도 읽힌다.
우선 금감원은 상장법인은 170개사 내외, 비상장법인은 상장 예정 법인을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계감리 인원을 3월 말 기준 56명으로 1년여 만에 20명 가까이 증원한 데 이어, 내부적으로는 내년까지 총 66명까지 증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특정 회계 이슈에 대해 중점 감리하는 테마감리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20개사를 대상으로 테마감리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테마감리 대상 회사를 50개사로 확대했고, 올해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테마감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발표한 올해 테마감리 주제는 △개발비 인식·평가의 적정성 △국외 매출(수주산업 제외) 회계처리의 적정성 △사업결합 회계처리의 적정성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의 적정성 등이다. 오는 11월부터 적용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르면 회계 위반에 대한 과징금 한도가 폐지돼 회사는 회계 위반 금액의 20% 이내에서, 이사 및 회계담당자 등 관계자는 회사 과징금의 10% 이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그 책임이 막대하게 증가한다.
이처럼 기업 회계감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읽히면서 관련 업계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앤장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앤장의 회계감리팀은 검사 출신으로 금감원에 전직해 부원장보를 5년간 역임한 정연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 공인회계사 시험과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 후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근무했던 김두봉 변호사(33기), 금감원에서 회계감리 실무를 경험한 최재영 변호사(34기), 문종일 변호사(36기) 등 드림팀급 전문 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 팀에 소속된 변호사들은 회계사와 변호사 자격증을 복수 소지했거나 금감원 근무 경험을 보유해 법률과 회계를 아우르며 융·복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형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한국회계기준원 출신의 회계기준 전문가, 금감원 출신의 회계사, 금융위원회 출신의 회계사, 빅4 회계법인 심리실 출신의 회계사, 금감원 증권담당 부원장 출신 및 회계감리 팀장 출신 등 업계 최대 규모인 3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막강한 진용을 꾸리고 있는 것이다.
[왼쪽부터 김두봉·정연수·최재영 변호사.]
“융·복합 업무 수행 능력은 필수”
최근 6년간 수십여 건의 회계감리 사건을 수임한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업계 최초로 전문팀을 구성해 회사 또는 회계법인에 회계감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는 등 회계감리 시장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 왔다.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던 ‘A사의 1조 원 규모의 고의에 의한 회계위반 의혹사건’도 아직까지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사례다. 이 사건에서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수십 명의 사업장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검토해 전문가 의견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자문을 고객사에 제공하는 동시에, 감리위원회 및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고객사를 대리해 변론을 수행했다. 그 결과 회계위반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위반의 동기도 회계 추정의 오류로 고의성이 없다는 판단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기업의 경우 회계감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행정 제재, 형사처벌, 민사소송은 물론 막대한 기업 이미지의 훼손이 불가피해진다. 하지만 단순 실수와 고의성 없는 오류 등 다소 억울할 수 있는 회계 리스크를 잘 걸러낼 수 있다면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금융당국의 강력한 회계 투명성 제고 의지와 회계감리 강화 경향에 맞춰 외국의 회계위반 관련 소송 사례를 기업들에 설명하는 등 회계 오류가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사들에 사전적·예방적 차원의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외국의 회계위반 관련 소송의 한 예로 일본에서는 2015년 도시바에서 대규모 분식회계가 적발된 이후 외국 기관투자가와 은행이 포함된 원고들로부터 20건 이상 총 1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되는 등 큰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판에 등재된 김앤장 회계감리팀의 김두봉 변호사는 “경제·금융환경이 다변화하고 원칙 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됨에 따라 종전 기업 회계기준보다 불명확한 사항이 많아지는 등 의도치 않게 회계 오류가 발생할 리스크가 커졌다”며 “회계와 법률 지식을 넘나드는 융·복합적인 업무 수행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앤장은 정·관계는 물론 다양한 업종의 현장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불린다. 김앤장은 총 임직원 3000여 명으로 추산되며, 현재 900여 명의 한국 및 외국 변호사를 비롯해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 1200여 명에 이르는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이나 금융 공기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실무형 전문가들도 수백 명에 이른다. 김앤장은 보다 전문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기업법무, 은행, 증권, 보험, 기업금융, 송무·중재, 지식재산권, 공정거래, 환경, 인사·노무, 정보기술(IT), 조세 등으로 업무 분야를 세분화해 최적의 자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김앤장은 지난해 한경비즈니스의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적인 법률 전문 매체인 후즈 후 리걸(Who’s Who Legal)이 주최하는 ‘후즈 후 리걸 어워즈 2018’에서 2006년부터 13년 연속 올해의 한국 로펌에 선정되고, 아시아로 리딩 로이어스 2018년판에서 국내 로펌 중 최다 인원인 37명이 ‘리딩 로이어’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총 30여 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업계 최초로 전문팀을 구성해 회사와 회계법인에 회계감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 회계감리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회계감리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최재영·정연수·김두봉 변호사(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한경 머니 = 공인호 기자 | 사진 김앤장법률사무소 제공]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은 감리 인원 확충 및 감리 효율화 등을 통해 올해 감리 대상 회사로 전년 140개사보다 대폭 늘린 19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이나 조선·해운업 등과 같이 사회적 파장이 큰 기업의 회계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회계 불확실성 조기 해소를 위해 밀착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업들의 회계부정에 대한 일종의 선전 포고로도 읽힌다.
우선 금감원은 상장법인은 170개사 내외, 비상장법인은 상장 예정 법인을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계감리 인원을 3월 말 기준 56명으로 1년여 만에 20명 가까이 증원한 데 이어, 내부적으로는 내년까지 총 66명까지 증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특정 회계 이슈에 대해 중점 감리하는 테마감리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20개사를 대상으로 테마감리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테마감리 대상 회사를 50개사로 확대했고, 올해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테마감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발표한 올해 테마감리 주제는 △개발비 인식·평가의 적정성 △국외 매출(수주산업 제외) 회계처리의 적정성 △사업결합 회계처리의 적정성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의 적정성 등이다. 오는 11월부터 적용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르면 회계 위반에 대한 과징금 한도가 폐지돼 회사는 회계 위반 금액의 20% 이내에서, 이사 및 회계담당자 등 관계자는 회사 과징금의 10% 이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그 책임이 막대하게 증가한다.
이처럼 기업 회계감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읽히면서 관련 업계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앤장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앤장의 회계감리팀은 검사 출신으로 금감원에 전직해 부원장보를 5년간 역임한 정연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 공인회계사 시험과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 후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근무했던 김두봉 변호사(33기), 금감원에서 회계감리 실무를 경험한 최재영 변호사(34기), 문종일 변호사(36기) 등 드림팀급 전문 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 팀에 소속된 변호사들은 회계사와 변호사 자격증을 복수 소지했거나 금감원 근무 경험을 보유해 법률과 회계를 아우르며 융·복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형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한국회계기준원 출신의 회계기준 전문가, 금감원 출신의 회계사, 금융위원회 출신의 회계사, 빅4 회계법인 심리실 출신의 회계사, 금감원 증권담당 부원장 출신 및 회계감리 팀장 출신 등 업계 최대 규모인 3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막강한 진용을 꾸리고 있는 것이다.
[왼쪽부터 김두봉·정연수·최재영 변호사.]
“융·복합 업무 수행 능력은 필수”
최근 6년간 수십여 건의 회계감리 사건을 수임한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업계 최초로 전문팀을 구성해 회사 또는 회계법인에 회계감리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는 등 회계감리 시장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 왔다.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던 ‘A사의 1조 원 규모의 고의에 의한 회계위반 의혹사건’도 아직까지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사례다. 이 사건에서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수십 명의 사업장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검토해 전문가 의견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자문을 고객사에 제공하는 동시에, 감리위원회 및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고객사를 대리해 변론을 수행했다. 그 결과 회계위반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위반의 동기도 회계 추정의 오류로 고의성이 없다는 판단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기업의 경우 회계감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행정 제재, 형사처벌, 민사소송은 물론 막대한 기업 이미지의 훼손이 불가피해진다. 하지만 단순 실수와 고의성 없는 오류 등 다소 억울할 수 있는 회계 리스크를 잘 걸러낼 수 있다면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김앤장 회계감리팀은 금융당국의 강력한 회계 투명성 제고 의지와 회계감리 강화 경향에 맞춰 외국의 회계위반 관련 소송 사례를 기업들에 설명하는 등 회계 오류가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사들에 사전적·예방적 차원의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외국의 회계위반 관련 소송의 한 예로 일본에서는 2015년 도시바에서 대규모 분식회계가 적발된 이후 외국 기관투자가와 은행이 포함된 원고들로부터 20건 이상 총 1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되는 등 큰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판에 등재된 김앤장 회계감리팀의 김두봉 변호사는 “경제·금융환경이 다변화하고 원칙 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됨에 따라 종전 기업 회계기준보다 불명확한 사항이 많아지는 등 의도치 않게 회계 오류가 발생할 리스크가 커졌다”며 “회계와 법률 지식을 넘나드는 융·복합적인 업무 수행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앤장은 정·관계는 물론 다양한 업종의 현장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불린다. 김앤장은 총 임직원 3000여 명으로 추산되며, 현재 900여 명의 한국 및 외국 변호사를 비롯해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 1200여 명에 이르는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이나 금융 공기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실무형 전문가들도 수백 명에 이른다. 김앤장은 보다 전문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기업법무, 은행, 증권, 보험, 기업금융, 송무·중재, 지식재산권, 공정거래, 환경, 인사·노무, 정보기술(IT), 조세 등으로 업무 분야를 세분화해 최적의 자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김앤장은 지난해 한경비즈니스의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적인 법률 전문 매체인 후즈 후 리걸(Who’s Who Legal)이 주최하는 ‘후즈 후 리걸 어워즈 2018’에서 2006년부터 13년 연속 올해의 한국 로펌에 선정되고, 아시아로 리딩 로이어스 2018년판에서 국내 로펌 중 최다 인원인 37명이 ‘리딩 로이어’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