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the Watches] Masculine Beauty, Santos de Cartier
입력 2018-05-04 12:04:59
수정 2018-05-04 12:04:59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세계 최초의 현대식 손목시계이자 1904년 탄생 이래, 까르띠에 대표 남성 클래식 워치 라인을 지켜온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회중시계만 존재했던 당시, 루이 까르띠에는 친구이자 브라질 출신의 비행사였던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을 위해 비행 중에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를 디자인했다. 케이스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러그를 갖춘, 그야말로 손목시계다운 손목시계. 1904년 탄생한 이 시계가 바로 최초의 현대식 손목시계라고 역사 속에서 일컬어지는 ‘산토스 워치’였고, 오늘날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1904년 탄생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지속돼 온 이 전설적인 산토스 드 까르띠에가 새로운 행보를 이어간다. 새롭게 단장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는 오리지널 모델이 지녔던 특유의 디자인 코드와 철학은 고스란히 간직한 채 시계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들을 더했다. 스트랩과 케이스를 잇는 날렵해진 러그, DNA와도 같은 베젤 위의 스크루 디테일 등 디자인을 다듬고, 심장인 무브먼트를 정비하는 동시에 손목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특허 받은 퀵스위치와 스마트링크 기능을 도입했다. 스틸, 옐로 골드, 핑크 골드, 콤비 버전으로 선보이며 자사의 1847MC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또한 9611MC 매뉴얼 무브먼트를 탑재한 스틸 버전과 9619MC 매뉴얼 무브먼트를 탑재한 핑크 골드 버전의 스켈레톤 모델도 추가됐다. 미디움 사이즈와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더한 라지 사이즈, 브레이슬릿 또는 가죽 스트랩으로 출시되며, 전 라인업에는 추가 가죽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품격을 드러내는 수단
에펠탑의 네 모서리에서 볼 수 있듯, 대칭과 간결함을 최고로 여겼던 당대 파리의 기하학적 라인을 드러내는 정사각 형태는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실루엣에 변화를 주는 우아한 곡선을 더함으로써 직선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날렵해진 라인으로 새롭게 무장한 베젤 위에는 산토스의 DNA와도 같은 8개의 스크루 장식이 돋보인다. 이는 오리지널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가 출시된 당시, 모든 기념비적 구조에 강철과 역학을 도입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도시 건축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밀리그램 및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확히 측정해 완성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더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으로부터 1847MC 칼리버를 보호하기 위해 전도율이 높은 합금 케이스로 무브먼트를 감쌌고 이스케이프먼트 메커니즘은 일체 자성을 띠지 않는 니켈과 인 부품으로 구동한다. 스크루다운 방식으로 매우 슬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100m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진화
스트랩은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당시 워치메이킹 분야에서는 매우 생소한 소재였던 가죽 스트랩은 회중시계를 보기 위해 발생하는 행동의 제약으로부터 완벽히 해방시켰다. 새로운 산토스 드 까르띠에의 스트랩 역시 진화했다. 스틸과 골드, 송아지 가죽이나 악어가죽으로 제작되는 스트랩은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할 것. 스트랩의 경우, 케이스에 메커니즘이 장착된 방식으로 특허 출원된 퀵스위치(QuickSwitch)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스트랩 아래 위치한 퀵스위치를 한 번 누르면 스트랩이 분리된다. 스마트링크(SmartLink) 시스템은 별다른 도구 없이 직접 브레이슬릿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각각의 링크에 장착된 푸시 버튼을 눌러 고정핀을 빼낸 후 스크루가 장식된 브러시드 메탈 링크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브레이슬릿의 길이를 링크 단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이 시스템 역시 퀵스위치와 마찬가지로 특허 출원됐다.
문의 CARTIER 1566-7277
회중시계만 존재했던 당시, 루이 까르띠에는 친구이자 브라질 출신의 비행사였던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을 위해 비행 중에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를 디자인했다. 케이스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러그를 갖춘, 그야말로 손목시계다운 손목시계. 1904년 탄생한 이 시계가 바로 최초의 현대식 손목시계라고 역사 속에서 일컬어지는 ‘산토스 워치’였고, 오늘날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1904년 탄생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지속돼 온 이 전설적인 산토스 드 까르띠에가 새로운 행보를 이어간다. 새롭게 단장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는 오리지널 모델이 지녔던 특유의 디자인 코드와 철학은 고스란히 간직한 채 시계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들을 더했다. 스트랩과 케이스를 잇는 날렵해진 러그, DNA와도 같은 베젤 위의 스크루 디테일 등 디자인을 다듬고, 심장인 무브먼트를 정비하는 동시에 손목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특허 받은 퀵스위치와 스마트링크 기능을 도입했다. 스틸, 옐로 골드, 핑크 골드, 콤비 버전으로 선보이며 자사의 1847MC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또한 9611MC 매뉴얼 무브먼트를 탑재한 스틸 버전과 9619MC 매뉴얼 무브먼트를 탑재한 핑크 골드 버전의 스켈레톤 모델도 추가됐다. 미디움 사이즈와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더한 라지 사이즈, 브레이슬릿 또는 가죽 스트랩으로 출시되며, 전 라인업에는 추가 가죽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품격을 드러내는 수단
에펠탑의 네 모서리에서 볼 수 있듯, 대칭과 간결함을 최고로 여겼던 당대 파리의 기하학적 라인을 드러내는 정사각 형태는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실루엣에 변화를 주는 우아한 곡선을 더함으로써 직선의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날렵해진 라인으로 새롭게 무장한 베젤 위에는 산토스의 DNA와도 같은 8개의 스크루 장식이 돋보인다. 이는 오리지널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가 출시된 당시, 모든 기념비적 구조에 강철과 역학을 도입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도시 건축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밀리그램 및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확히 측정해 완성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더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으로부터 1847MC 칼리버를 보호하기 위해 전도율이 높은 합금 케이스로 무브먼트를 감쌌고 이스케이프먼트 메커니즘은 일체 자성을 띠지 않는 니켈과 인 부품으로 구동한다. 스크루다운 방식으로 매우 슬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100m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진화
스트랩은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당시 워치메이킹 분야에서는 매우 생소한 소재였던 가죽 스트랩은 회중시계를 보기 위해 발생하는 행동의 제약으로부터 완벽히 해방시켰다. 새로운 산토스 드 까르띠에의 스트랩 역시 진화했다. 스틸과 골드, 송아지 가죽이나 악어가죽으로 제작되는 스트랩은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할 것. 스트랩의 경우, 케이스에 메커니즘이 장착된 방식으로 특허 출원된 퀵스위치(QuickSwitch)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스트랩 아래 위치한 퀵스위치를 한 번 누르면 스트랩이 분리된다. 스마트링크(SmartLink) 시스템은 별다른 도구 없이 직접 브레이슬릿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각각의 링크에 장착된 푸시 버튼을 눌러 고정핀을 빼낸 후 스크루가 장식된 브러시드 메탈 링크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첨단 기술이 어우러져 브레이슬릿의 길이를 링크 단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이 시스템 역시 퀵스위치와 마찬가지로 특허 출원됐다.
문의 CARTIER 1566-7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