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PLUG-IN HYBRID

[한경 머니 = 이승률 프리랜서] 최근 전기자동차가 주목받고 있지만, 일상에서 사용하기엔 아직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함께 탑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쓸 수 있고,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TOYOTA Prius Prime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다.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탄생해 지금까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왔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프리우스의 현재 진행형이다. 무엇보다 효율성이 끝내준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21.4km.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더불어 배터리 완충 시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40km를 달릴 수 있다. 집과 회사의 거리가 20km 안팎이고, 가까운 곳에 충전 시설이 있다면 전기모터만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솔린 탱크까지 가득 채우면 최대 960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어디 그뿐인가. 충전용 제너레이터를 탑재해 시속 135km까지는 가솔린 엔진의 도움 없이 질주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간은 가정용 전기로 4시간 30분,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2시간 30분이다.

SAMSUNG QLED TV
우리나라 TV 기술의 우수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그중 삼성전자의 ‘QLED TV’는 최신 디스플레이 소재인 ‘메탈 퀸텀닷’으로 만들어 어떤 밝기에서도 색이 바래거나 뭉개지는 일이 없다. 라이브 TV와 인터넷 서비스 등 스마트 기능은 기본.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까지 갖춰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다.


VOLVO XC90 T8 Excellence
참 볼보답다. 볼보는 자신들의 기함에 전기배터리와 플러그인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터보와 슈퍼 차저, 모터 어시스트가 만들어내는 시스템 출력은 400마력. 2.4톤의 거구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고작 5.6초 만에 질주한다.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21km까지 갈 수 있는 전기 모드도 매력이다. 그러나 이 차의 ‘진정한’ 매력은 뒷문을 열면 펼쳐진다. ‘XC90 T8 엑설런스’는 4인승이다. 뒷좌석의 한가운데를 호화롭게 꾸며 뒷자리에 앉은 사람을 대접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통풍 및 열선과 마사지 기능을 품고 콘솔박스 안엔 테이블을 숨겨 두었다. 등받이 부분에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냉장고도 구비했다. 또한 짐 공간과 탑승 공간 사이의 두꺼운 유리벽은 짐을 싣고 내리는 순간조차 VIP의 아늑함을 지켜낸다. 한마디로 회장님을 모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랄까. 빤한 플래그십 세단이 지겹다면 눈길을 돌려볼 만하다.

LG Ultra Wide(34WK650)
업무용과 게임용을 모두 아우른다. LG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디스플레이의 표현 능력을 높이는 HDR 기술과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왜곡 없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34형의 커다란 크기와 21:9의 화면은 웹서핑, 문서 작업 등 여러 개의 작업창을 동시에 띄우기에 알맞다.


BMW X5 xDrive 40e
BMW의 야심작이다. BMW는 이미 i3와 i8를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X5 x드라이브 40e’엔 그간 BMW가 i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모두 녹아들었다. 전기모터만으로 네 바퀴를 굴릴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8초.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전기(e드라이브) 구동 시스템,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313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 35.7kg·m, 전기모터 25.5kg·m를 발휘한다. 엔진과 모터가 함께 개입하는 ‘오토 e드라이브’ 모드와 100% 전기로만 구동되는 ‘맥스 e드라이브’ 모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세이브 배터리’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도 자랑거리.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 커다란 배터리를 품고도 최대 1720리터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

APPLE iPad Pro
“컴퓨터가 뭐야?” ‘아이패드 프로’의 광고에선 자신감이 넘친다. 그럴 만하다. ‘아이패드 프로’는 웬만한 노트북의 성능을 압도한다. A10X 프로세서와 4GB의 메모리를 탑재해 4K 동영상 편집과 3D 이미지 렌더링 처리가 가능하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도 장점. 함께 제공되는 ‘애플 펜슬’은 픽셀 단위의 정밀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박원태|문의 볼보 1588-1777 삼성전자 1588-3366 애플 080-330-8877 토요타 080-525-8255 BMW 080-269-2200 LG전자 1544-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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