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세계적인 명문 국제학교 ‘NLCS 제주’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8~201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설명회에는 미국 코넬대 입학을 앞둔 본교 학생이 직접 나와 NLCS 제주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NLCS 제주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NLCS 제주는 만 3~18세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숙형 학교로, 지난 1850년 여성 교육과 교사 훈련의 개척자로 추앙받는 프랜시스 메리 버스(Frances Mary Buss)에 의해 설립된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UK를 모교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제주에 첫 분교를 설립한 이후 NLCS 제주의 성공을 발판 삼아 지난해 9월 두바이에 두 번째 분교를 개교하기도 했다.
영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여학교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NLCS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식 교육과정을 토대로 140여 개국 대학들로부터 인정받는 학위 프로그램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을 커리큘럼으로 하고 있다. IB 디플로마의 강점은 현재 아이비리그(Ivy League), 옥스브리지(Oxbridge), 서울대 등 세계 명문 대학에서 입증되고 있다.
NLCS 제주는 개교 이후 우수한 입시 성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7년 졸업생 87명 가운데 39% 학생이 IB 평균 40점(세계 평균 30점) 이상을 취득했고, 45점 만점을 획득한 학생도 3명이나 됐다. 지난해 IB시험 만점자는 전 세계 16만 명 가운데 218명에 불과했다. 이런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졸업생의 80% 이상이 각각 미국(41%)과 영국(43%)의 주요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입학설명회에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유서 깊은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코넬대 입학을 앞둔 신다인 학생이 NLCS 제주에서의 7년간 교내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신 양은 NLCS의 기숙 시스템과 교실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신 양은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전혀 없고 NLCS 제주에서 7학년부터 13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올해 5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8월에는 미국 코넬대 발달심리학과 입학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NLCS 제주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 가장 가까이서 봐 왔다”며 “지난 7년간 통학, 기숙 시스템을 모두 경험했는데 기숙 생활의 경우 학교 선생님들의 세심한 서포트가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숙 생활의 경우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대학 진학을 앞두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며 “무엇보다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으며 대학 진학이나 취업 측면에서도 동문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NLCS 제주는 학생들의 책임감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전통적인 영국식 교육 접근 방식인 기숙사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과 후에는 교사와 학생, 외부 전문가들이 협력해 매주 180여 개 이상의 클럽, 활동, 학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간 럭비팀 훈련은 물론 영화 제작, 체스, 교내 오케스트라 연주, 서핑 등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NLCS 졸업생(1968년)이자 현 NLCS 제주 운영위원장인 헬렌 스톤(Helen Stone)은 “NLCS 본교는 NLCS 제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 임명된 교원의 트레이닝을 감독하고, 매년 두 차례의 감사도 실시한다”며 “이는 본교의 높은 수준의 기준이 NLCS 제주에도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LCS 제주는 만 3세부터 13학년까지 125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중국과 일본은 물론 영국 등 영어권 국가 출신 학생들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NLCS 제주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NLCS 제주는 만 3~18세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숙형 학교로, 지난 1850년 여성 교육과 교사 훈련의 개척자로 추앙받는 프랜시스 메리 버스(Frances Mary Buss)에 의해 설립된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UK를 모교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제주에 첫 분교를 설립한 이후 NLCS 제주의 성공을 발판 삼아 지난해 9월 두바이에 두 번째 분교를 개교하기도 했다.
영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여학교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NLCS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국식 교육과정을 토대로 140여 개국 대학들로부터 인정받는 학위 프로그램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을 커리큘럼으로 하고 있다. IB 디플로마의 강점은 현재 아이비리그(Ivy League), 옥스브리지(Oxbridge), 서울대 등 세계 명문 대학에서 입증되고 있다.
NLCS 제주는 개교 이후 우수한 입시 성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2017년 졸업생 87명 가운데 39% 학생이 IB 평균 40점(세계 평균 30점) 이상을 취득했고, 45점 만점을 획득한 학생도 3명이나 됐다. 지난해 IB시험 만점자는 전 세계 16만 명 가운데 218명에 불과했다. 이런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졸업생의 80% 이상이 각각 미국(41%)과 영국(43%)의 주요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입학설명회에는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유서 깊은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코넬대 입학을 앞둔 신다인 학생이 NLCS 제주에서의 7년간 교내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신 양은 NLCS의 기숙 시스템과 교실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신 양은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전혀 없고 NLCS 제주에서 7학년부터 13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올해 5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8월에는 미국 코넬대 발달심리학과 입학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NLCS 제주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 가장 가까이서 봐 왔다”며 “지난 7년간 통학, 기숙 시스템을 모두 경험했는데 기숙 생활의 경우 학교 선생님들의 세심한 서포트가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숙 생활의 경우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대학 진학을 앞두고 독립심을 기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며 “무엇보다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으며 대학 진학이나 취업 측면에서도 동문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NLCS 제주는 학생들의 책임감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전통적인 영국식 교육 접근 방식인 기숙사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과 후에는 교사와 학생, 외부 전문가들이 협력해 매주 180여 개 이상의 클럽, 활동, 학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간 럭비팀 훈련은 물론 영화 제작, 체스, 교내 오케스트라 연주, 서핑 등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NLCS 졸업생(1968년)이자 현 NLCS 제주 운영위원장인 헬렌 스톤(Helen Stone)은 “NLCS 본교는 NLCS 제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 임명된 교원의 트레이닝을 감독하고, 매년 두 차례의 감사도 실시한다”며 “이는 본교의 높은 수준의 기준이 NLCS 제주에도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LCS 제주는 만 3세부터 13학년까지 125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중국과 일본은 물론 영국 등 영어권 국가 출신 학생들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