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댄스 시어터’의 공습
뮤지컬 <컨택트>
1999년 오프 브로드웨이(뉴욕 브로드웨이 외곽 소극장 거리)에서 처음 선보인 <컨택트>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분류할 수 있느냐’는 평단의 격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2000년 토니어워드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링컨센터 개장 이래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을 세운 <컨택트>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댄스 시어터’ 장르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노래 없이 춤과 움직임만으로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작품인 만큼 출연진의 춤과 연기력이 중요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주원과 김규리 이외에 배우 배수빈, 안무가 노지현, 무용수 한선천이 캐스팅돼 절정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2017년 6월 8일~18일 | 장소: LG아트센터 | 문의: 02-3496-8882
2년 만에 돌아온 브로드웨이 신화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뮤지컬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2년 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이들의 2015년 내한공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공연계 한파 속에서도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하기도 했다. 1920년대 시대를 대표하는 보드빌(vaudeville) 형식의 무대와 재즈풍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토니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그래미어워드 등의 시상식에서 55개상을 받은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브라질, 스웨덴,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2만9000회 이상 공연됐고,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기간: 2017년 7월 23일까지 | 장소: 블루스퀘어
문의: 1544-1588
더 젊고, 화려하게 진화
뮤지컬 <햄릿>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체코 뮤지컬 <햄릿>이 6년 만에 더욱 웅장한 스케일과 젊은 감각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월드 버전은 체코 그레미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한 국민아티스트 야넥 레덱츠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로드웨이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이 참여해 셰익스피어 원작 중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햄릿 역에는 이지훈을 필두로 B1A4의 신우, 비투비의 메인 보컬 서은광이 각양각색 매력적인 햄릿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안유진, 전수미, 김승대, 에녹 등 검증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간: 2017년 7월 23일까지 |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문의: 1644-8477
컬트 뮤지컬의 거성
뮤지컬 <록키호러쇼>
<록키호러쇼>는 지난 2008~2009년 한국어 공연과 2010년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으로 국내 관객을 만나 이목을 끌었다.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약 44년 동안 최고의 컬트 뮤지컬로 주목받아 온 작품인 만큼 오랜만에 선보이는 공연 소식에 많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한국어 공연에는 마이클 리, 송용진, 조형균, 고은성, 고훈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9년 만에 돌아온다. 특히, 일탈과 파격을 즐기는 데 주저하지 말 것을 외치며 관객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하는 만큼, 관객이 배우의 대사에 반응하거나 가사에 추임새를 넣는 ‘콜백(call back)’이라고 불리는 관람 문화도 이 작품의 즐거움 중 하나다.
기간: 2017년 8월 6일까지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 문의: 1577-3363
‘댄스 시어터’의 공습
뮤지컬 <컨택트>
1999년 오프 브로드웨이(뉴욕 브로드웨이 외곽 소극장 거리)에서 처음 선보인 <컨택트>는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분류할 수 있느냐’는 평단의 격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2000년 토니어워드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링컨센터 개장 이래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을 세운 <컨택트>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댄스 시어터’ 장르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노래 없이 춤과 움직임만으로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작품인 만큼 출연진의 춤과 연기력이 중요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주원과 김규리 이외에 배우 배수빈, 안무가 노지현, 무용수 한선천이 캐스팅돼 절정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간: 2017년 6월 8일~18일 | 장소: LG아트센터 | 문의: 02-3496-8882
2년 만에 돌아온 브로드웨이 신화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뮤지컬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2년 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이들의 2015년 내한공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공연계 한파 속에서도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하기도 했다. 1920년대 시대를 대표하는 보드빌(vaudeville) 형식의 무대와 재즈풍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토니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그래미어워드 등의 시상식에서 55개상을 받은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브라질, 스웨덴,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2만9000회 이상 공연됐고,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기간: 2017년 7월 23일까지 | 장소: 블루스퀘어
문의: 1544-1588
더 젊고, 화려하게 진화
뮤지컬 <햄릿>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체코 뮤지컬 <햄릿>이 6년 만에 더욱 웅장한 스케일과 젊은 감각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월드 버전은 체코 그레미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한 국민아티스트 야넥 레덱츠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로드웨이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이 참여해 셰익스피어 원작 중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햄릿 역에는 이지훈을 필두로 B1A4의 신우, 비투비의 메인 보컬 서은광이 각양각색 매력적인 햄릿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정화, 최서연, 민영기, 김준현, 안유진, 전수미, 김승대, 에녹 등 검증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간: 2017년 7월 23일까지 |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문의: 1644-8477
컬트 뮤지컬의 거성
뮤지컬 <록키호러쇼>
<록키호러쇼>는 지난 2008~2009년 한국어 공연과 2010년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으로 국내 관객을 만나 이목을 끌었다.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약 44년 동안 최고의 컬트 뮤지컬로 주목받아 온 작품인 만큼 오랜만에 선보이는 공연 소식에 많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한국어 공연에는 마이클 리, 송용진, 조형균, 고은성, 고훈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9년 만에 돌아온다. 특히, 일탈과 파격을 즐기는 데 주저하지 말 것을 외치며 관객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하는 만큼, 관객이 배우의 대사에 반응하거나 가사에 추임새를 넣는 ‘콜백(call back)’이라고 불리는 관람 문화도 이 작품의 즐거움 중 하나다.
기간: 2017년 8월 6일까지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 문의: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