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피노누아의 유혹 돔 페리뇽

‘저는 별을 마시고 있어요!’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의 창시자 피에르 페리뇽은 첫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입 안에 가득 퍼지는 향긋한 탄산을 별에 비유한 것으로 훗날 돔 페리뇽을 상징하는 표현이 된 것.

이토록 유혹적인 돔 페리뇽은 제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빈티지만을 고집한다. 특히 1962년 시작된 돔 페리뇽 로제는 세상에 공개되기 전까지 10년 이상의 숙성 기간을 거친다. 돔 페리뇽 로제는 예측하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샤르도네와 피노누아의 완벽한 균형만큼이나 피노누아 자체의 특성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마치 춤을 추듯 미각을 사로잡는 피노누아는 열정과 유쾌함을 갖춘 예측 불가한 신비로운 존재로 이것이 바로 돔 페리뇽 로제에서 피노누아가 선사하는 황홀감이다. 올해 출시된 로제 빈티지 2004는 피노누아를 중심으로 한 전례 없는 배합으로 선명하고 정밀하며 과즙이 풍부한 피노누아의 특성이 강하게 표현됐다.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02-21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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