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와인의 대명사, 뷰 마넨은 1935년 설립된 칠레의 대표적인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칠레 최초로 말베크 품종을 상품화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및 일본에서 최다 수상한 칠레 와인이기도 하다. ‘뷰 마넨 뷰 원(Viu Manent Viu 1)’은 ‘뷰 가(家)가 만든 No.1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균 수령이 70년 이상의 우수한 포도나무 중에서도 빈티지가 훌륭한 연도에 엄선한 포도로만 한정 생산돼 희소가치가 높다. 짙은 루비 색을 띠며 블랙체리, 말린 자두 등 달콤하고 자극적인 향이 특징이다. 타닌과 산도의 균형도 완벽하고 깊이감과 복합미도 뛰어나다. 마지막까지 부드럽고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매력적이다. 가격 30만 원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 SHIN CHAE YOUNG studio│문의 하이트진로 02-3014-5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