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S STYLE UP] The beginning of a traveller

누군가와 함께여도 혹은 아니어도 괜찮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명소를 즐기거나, 여유롭고 느긋한 여행을 즐기거나. 한여름 날의 뜨거운 오후를 마주하는 여행일지라도 그 시간, 그 공간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 된다. 조금의 시간과 조금의 거리를 두고 주변 풍경과 사람들을 관조한다.





쿨 그레이와 스카이 윈도 페인 체크 패턴 리넨 재킷· 화이트
피케 셔츠·블루 치노 팬츠 모두 빨질레리 실크 스카프· 블랙 보잉 선글라스 모두 까르띠에 네이비 악어가죽 멀티 케이스 콴펜 오렌지 트렁크 고야드 라피아 소재
페도라 볼살리노 by 존 화이트
베이지 스웨이드 로퍼 키톤





여행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기억되는 그 순간 순간은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답을 준다. 준비하는 것만으로 여행의 시작을 알려주는 몇 가지.





1 이국적인 패턴의 스카프 에르메스
2 페르시아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여행용 주사위 놀이 세트 에르메스
3 잔잔한 블루 그러데이션 카디건·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모두 미쏘니
4 레드 핀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키톤
5 리넨 냅킨, 코르크, 3가지 스테인리스 스틸 다용도 식기 용구 세트 에르메스
6 가죽으로 만든 튼튼한 손잡이와 브랜드 고유의 그루브 무늬가 돋보이는 여행용 캐리어 리모와 7 체크 패턴 수영복 BEAKER 고래 패턴 수영복 브리오니 8 화려한 트로피컬 팬츠 솔리드 옴므 9 카멜 여권 케이스 쌤쏘나이트 지도가 프린트된 다이어리 프리마클라쎄 10 험프리 보가트 컬렉션 부기백 에스.티.듀퐁







WHITE shorts



멋과 시원함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반바지는 휴양지에서 갖춰야 할 1순위 아이템이다. 무릎 위 5cm 정도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 특히, 반바지와 훌륭한 조합을 이루는 슬립 온 슈즈는 꼭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빨질레리

슈트의 품격을 지니고 있는 가볍고 시원한 리넨 재킷은 활용도 100% 아이템이다. 블루 리넨 재킷 에스.티.듀퐁 블루와 그린 깅엄 체크 패턴 셔츠 보스 스트라이프 실크 스카프 브리오니 작은 사이즈의 송아지 가죽 크로스백·스웨이드 네이비 슬립온 슈즈 모두 아.테스토니

얇은 크루넥 니트는 셔츠와 겹쳐 입거나 소품을 활용하면 변화를 주기 쉽다. 블루와 레드 깅엄 체크 패턴 니트·화이트 셔츠·물결 패턴 실크 타이·레드 블루종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레드 스웨이드 태슬 로퍼 체사레 파치오티 보잉 선글라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by 세원 ITC

기본 화이트 셔츠는 심플하게 하나만 입어도 이너로 입어도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화이트 드레스 셔츠 살바토레 페라가모 니트 베스트 니나리치맨 화이트 블레이저 반하트 디 알바자 실버 메탈 시계 펜디워치 브라운 선글라스 토즈 여권 케이스·블랙 소가죽 빅백 모두 일 비종떼



WHITE CHINO PANTS



캐주얼함과 포멀함이 공존하는 치노 팬츠는 너무 타이트한 슬림핏보다 살짝 넉넉한 일자로 떨어지는 핏을 선택하도록 하자. 복숭아뼈가 살짝 보이도록 롤업해서 입으면 더욱 세련되고 댄디한 느낌을 선사한다. 에스.티.듀퐁

여행의 적절한 포인트가 돼줄 멋스러운 소품을 선택하는 것은 여행자만의 특권이다. 중후한 멋을 더해주는 페도라 볼살리노 by 존 화이트 레드 셔츠 에스.티.듀퐁 베이지 블레이저 빨질레리 브라운 더비 슈즈 살바토레 페라가모 선글라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by 세원 ITC

마린룩을 완성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휴양지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 타임 옴므 레드 라이닝 선글라스 디올옴므 by 사필로 산뜻한 바다빛 블루 옥스퍼드 슈즈 체사레 파치오티 네이비 타조 가죽 미니 크로스백 콴펜

다채로운 색상이나 다양한 패턴의 피케 셔츠는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가슴 포켓과 칼라 배색 포인트 피케 셔츠·톤 다운된 네이비 코튼 블루종 모두 테드베이커 열쇠 모양 참 장식이 달린 스트라이프 패턴 슬립온 슈즈 홉포맨 by 존 화이트


Tropical Island



평소에 즐길 수 없을 듯한 화려한 프린트 셔츠는 휴양지에서 더욱 멋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재킷과 함께 연출하면 적당한 예의와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며 카디건이나 니트와 함께 매치하면 좀 더 가벼운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1 볼륨감 있는 짜임이 돋보이는 니트 블레이저 미쏘니
2 7~13스틱의 시가를 보관하기에 좋은 여행용 휴미더 다비도프 3 독수리 모티브가 포인트인 가죽 브레이슬릿 타테오시안 스킨 톤 꼬임 가죽 브레이슬릿 일 비종떼
4 베이지 크로스 샌들 우영미 올리브 그린 소가죽 샌들·브라운 샌들 모두 캠퍼
5 짙은 초콜릿 소가죽 빅 백 일 비종떼 지도가 프린트된 보스턴 백 프리마클라쎄 브라운 메신저백 롱샴


트로피컬 셔츠 로버트프리듬 by 존 화이트 그린 니트 체사레 파치오티





Resort in the city



1 베이지 스웨이드 윙팁 슈즈 브리오니
2 베이지 리넨 재킷 브리오니 마드라스 체크 패턴 리넨 재킷 란스미어
3 위에서부터) 에르메네질도 제냐 by 세원 ITC·까르띠에·까레라 by 사필로 에르메네질도 제냐 by 세원 ITC· 휴고보스 by 사필로·구찌 by 사필로
4 커다란 시침과 분침은 머무르고 있는 현지 시간의 타임 존을 나타내주는 반면, 뒤편에 위치한 스켈레톤 디자인의 디스크가 회전하며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보여주는 몽블랑 뤼섹 크로노그래프 오픈 홈타임 몽블랑
5 화사한 옐로 치노 팬츠 테드베이커
6 레드 리넨 슈트 브리오니 슈트케이스 투미


셔츠 로버트 프리듬 by 존 화이트 베이지 리넨 재킷 키톤 그린 실크 포켓스퀘어 테드베이커



제품 문의 까르띠에 1566-7277 고야드 02-3448-4778 꼬르넬리아니 02-597-4613 니나리치맨 02-2076-7624 란스미어 02-542-4177 롱샴 02-513-2288 리모와 02-546-3920 몽블랑 02-3485-6627 미쏘니 02-547-4202 반하트 디 알바자 02-3444-1730

보스 02-515-4088 브리오니 02-3274-6483 빨질레리 02-2076-6417 사필로 02-2017-3765 살바토레 페라가모 02-3430-7854 쌤쏘나이트 02-514-9006 세원 ITC 02-3218-8310 솔리드 옴므·우영미 02-2015-6314 아.테스토니 02-554-4310 에르메스 02-3015-3208 에스.티.듀퐁 02-2106-3436 일 비종떼 02-548-2992 존 화이트 02-3440-5303 캠퍼 02-540-5690 콴펜 02-547-2100 키톤 02-2236-3088 타임 옴므 02-547-3825 타테오시안 02-3444-1730 테드베이커 02-310-1556 투미 02-546-8864 체사레 파치오티 02-545-8757 펜디워치 02-3284-1300 프리마클라쎄 02-2118-6087 BEAKER 02-543-1270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사진 이창주(LIGHT HOUSE studio) 스타일리스트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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