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TOY] 남자라면 갖고 싶은 THE LATEST GADGETS

해외에서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최신 가젯을 소개한다.
얼리어답터들이 탐낼 만한 각종 혁신기기를 모았다.



수중 스쿠터

할리우드 영화에서 스파이가 적지에 침투할 때 수중에서 스쿠터를 잡고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블레이드 피시 수중 스쿠터(The Bladefish 5000/7000 Turbo DPV Sea Scooter)는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을 할 때 재미를 증폭시킬 수 있는 이동 수단이다. 속도는 시속 0.004km 정도가 일반적이고 물속에서 약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무게는 5kg, 수심 40m까지 이용 가능하다.



실내 스카이다이빙

익스트림 스포츠의 정상급이 바로 스카이다이빙이다. 스카이다이빙의 자유는 만끽하고 싶으나 2만 피트 상공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데 두려움이 앞서는 이라면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한다. 베가스 실내 스카이다이빙(Vegas Indoor Skydiving)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이다.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다. 수직으로 올라오는 강한 바람터널 기술이 사람을 떠오르게 한다.



퍼터 풀 실내 게임

골프인가 당구인가. 실내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와 당구의 결합 게임인 퍼터 풀 실내 게임(Putter Pool Indoor Game)이 등장했다. 당구대 정도의 넓이에서 공을 골프 퍼팅처럼 쳐서 모서리의 구멍에 넣으면 되는 게임이다. 세트에는 번호가 있는 골프공과 클럽, 그리고 부드러운 퍼팅존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100달러 미만이다.



아쿠아보틱스 잠수함 카메라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은 바닷속 장관에 매료돼 취미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가의 특수 수중 장비가 아니어도 이제 수중 촬영에 도전할 수 있다. 아쿠아보틱스 잠수함 카메라(The AquaBotix Submarine Camera)로 고해상도(HD)급 영상과 사진을 물속에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모터가 달려 있어 리모콘을 통해 조작, 바닷속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촬영할 수 있다.



MYO 텔레키네틱 팔찌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장비를 통해 모든 움직임을 컴퓨터와 상호 연동할 수 있다. MYO 텔레키네텍 팔찌(MYO Telekinetic Armband) 역시 컴퓨터에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내가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게 한다.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된 이 장치를 양팔에 끼고 다양한 동작을 할 때마다 컴퓨터에 그대로 전송된다. 물론 컴퓨터 게임을 할 때 가장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디안 홈시어터 시스템

메리디안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업체다. 메리디안이 최근 출시한 홈시어터 시스템(The Meridian Home Theatre System)은 영화관 이상의 세계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 10메가픽셀 해상도에 웅장한 오디오 사운드와 부드러운 화면을 구사한다. 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기기다. 또한 메리디안 풀 디지털 시스템은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로망이다.



소니 X1 4K 미디어 플레이어

소니는 차세대 초고해상도(Ultra High Definition) 4K로 무장한 미디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소니 X1 4K 미디어 플레이어는 4K용으로 출시된 영화만 재생시킬 수 있다. 현재 소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가라데 키드’, ‘솔트’ 등 소니필름이 제작한 영화 10편을 4K용으로 내놨다. 소니는 4월 중으로 이 미디어 플레이어와 세트인 4K TV를 5000~7000달러의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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