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치기
골프를 즐기는 골퍼라면 누구나 비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다.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스윙을 할 때 하체를 든든히 잡아주면서 상체를 충분히 회전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신체적 핸디캡일 수도 있지만 상체 회전보다는 팔로 클럽을 들어 올리는 스윙을 한다. 상체 회전력보다 팔로만 치켜드는 동작을 하게 되면 비거리도 멀리 나가지 않고 방향성 또한 그때그때 타이밍에 따라서 변화가 많아지게 된다. 스윙을 하기 위한 셋업이 완료되고 테이크 어웨이가 시작될 때는 오른발 허벅지가 밀리지 않도록 잡아준 상태에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펴고 어깨와 팔에 삼각형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왼쪽 어깨를 오른쪽으로 회전시켜 등이 목표 방향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어드레스
1. 어드레스 시 공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안쪽과 일치하는 위치에 두고 이때 팔은 힘을 빼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2. 백스윙은 어드레스 시 팔의 삼각형 모양을 유지하면서 왼쪽 어깨를 미는 느낌으로 시작한다.
3. 백스윙이 9시 방향일 때는 코킹이 90도 정도 돼야 하며 왼팔은 쭉 펴야 한다.
4. 백스윙이 11시 방향일 때는 어깨가 90도 이상 회전해야 하며 클럽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해야 한다.
다운스윙과 임팩트
5. 다운스윙의 시작은 왼쪽 허리부터 회전하므로 팔은 자연스럽게 끌어 내려온다. 이때 클럽의 사프트 끝은 볼을 가리켜야 한다. 임팩트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어퍼 블로 궤도를 의식하는 것이 좋고 클럽의 최저점은 볼의 한 뼘 뒤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볼을 타격하는 순간에는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일직선을 이루어야 한다.
김장우 프로의 서바이벌 골프
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 장소 남부CC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