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Stage]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입력 2012-02-14 18:09:37
수정 2012-02-14 18:09:37
순수의 시절, 찬란한 우정의 이야기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
1980년대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회자되는 건 그때가 순수의 시대로 기억되기 때문일 것이다.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영화 <친구>의 진한 우정 이야기에 여고생들의 반항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써니>를 능가하는 추억과 재미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살아야 하는 이 시대 힘들어하는 모든 세대에게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TV 드라마 <에덴의 동산>과 <계백>을 제작하고 조성모, sg워너비, 티아라, 다비치 등 국내 유명 가수를 배출한 음반계의‘마이다스의 손’김광수 대표와 100여 편의 대형 콘서트와 <친정엄마>, <진짜 진짜 좋아해> 등 10여 편의 창작 뮤지컬을 제작한 컬쳐액트의 황규학 대표가 함께 만든 공연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기획에 참여한다.
80년대의 상징 ‘복고 댄스’와 신나는 음악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와 복고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음악 요소를 더해 만들어진 티아라의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져 무대로 옮겨진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의 안무는 2010년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안무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젊음의 행진>, <금발이 너무해> 안무를 담당한 강옥순이 맡았다. 디스코를 비롯해 복고 댄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줄 이번 공연은 당시 디스코장을 열광시켰던 선곡에 누구나 편하게 따라 출 수 있는 허슬 댄스가 중심이 돼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는 즐거운 장이 될 것이다. 디스코 장, 일일 찻집 등 추억의 장소와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동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들 것이다.
아이돌 캐스팅에 이은 중년 스타 캐스팅
티아라의 지연, 소연, 효민, 다비치의 강민경이 학창 시절 소녀들의 이야기를 연기하고 이들의 중년 시절 연기를 박해미와 가수 장혜진 등 검증된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한다. 남자 배우 연기에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불렀던 김재희와 탤런트 윤영준, 이장우가 맡았다.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과 가요계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무대가 될 것이다. 이장우는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티아라 함은정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최근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가운데 부인 함은정과 티아라 처제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뒤늦게 합류했다. 해외 로열티 공연이 강세인 현 우리나라 공연계에 오랜만에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들의 지친 삶 속에서 잠깐 잊고 지낸 추억과 우정을 빛내줄 달콤한 붕어빵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일시 2012년 1월 13일 (금)~ 2012년 2월 25일(토)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4·8시, 일·공휴일 3·7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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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투어팀 6년 만의 내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 총 11개국에서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팀 공연이 한국을 찾았다. 현지 언론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세계 최고의 뮤지컬이라 언급하면서 ‘충격적이고 압도적인 무대, 최고 수준의 뮤지컬 음악, 높은 고도의 공중 아크로바틱과 춤은 압권’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투어는 중국의 3대 도시를 거친 후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서울에 입성한 것으로 6년 만이다. 한국에서는 2005년 첫 번째 오리지널 팀 투어 공연이 열렸으며, 2006년 앙코르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시공을 초월한 숙명적인 사랑이 전하는 감동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인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바탕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뭉쳐 완벽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곡 위에 대사가 얹혀진 대표적인 성 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작곡가 코치안테는 이 작품을 ‘피플스 오페라(People’s Opera)’라고 소개한다. 이 작품은 대중성을 지향한 오페라에 기초한 뮤지컬이다. 또한 팝음악적인 요소와 대사가 많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차이를 둔 프랑스 뮤지컬의 시초이자 유럽 뮤지컬의 부흥을 일으킨 기념비적 작품이다.
오리지널 팀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공연
2005년, 2006년 오리지널 팀 최초의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수많은 여성 팬들을 열광시켰던 콰지모도 역의 맷 로랑이 이번 아시아 투어에도 함께한다. 여기에 <노트르담 드 파리>, <돈 주앙> 등 수많은 프랑스어권 공연에서 활약한 프롤로 역의 로베르 마리엥을 비롯해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설치됐으며 30여 명의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함께해 2012년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일시 2012년 1월 19일(목)~2012년 2월 26일(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3·7시, 일요일 2·6시(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문의 02-541-3182
박진아 기자 pja@hankyung.com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
1980년대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회자되는 건 그때가 순수의 시대로 기억되기 때문일 것이다.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영화 <친구>의 진한 우정 이야기에 여고생들의 반항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써니>를 능가하는 추억과 재미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살아야 하는 이 시대 힘들어하는 모든 세대에게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TV 드라마 <에덴의 동산>과 <계백>을 제작하고 조성모, sg워너비, 티아라, 다비치 등 국내 유명 가수를 배출한 음반계의‘마이다스의 손’김광수 대표와 100여 편의 대형 콘서트와 <친정엄마>, <진짜 진짜 좋아해> 등 10여 편의 창작 뮤지컬을 제작한 컬쳐액트의 황규학 대표가 함께 만든 공연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기획에 참여한다.
80년대의 상징 ‘복고 댄스’와 신나는 음악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와 복고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음악 요소를 더해 만들어진 티아라의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져 무대로 옮겨진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의 안무는 2010년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안무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젊음의 행진>, <금발이 너무해> 안무를 담당한 강옥순이 맡았다. 디스코를 비롯해 복고 댄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줄 이번 공연은 당시 디스코장을 열광시켰던 선곡에 누구나 편하게 따라 출 수 있는 허슬 댄스가 중심이 돼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는 즐거운 장이 될 것이다. 디스코 장, 일일 찻집 등 추억의 장소와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동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들 것이다.
아이돌 캐스팅에 이은 중년 스타 캐스팅
티아라의 지연, 소연, 효민, 다비치의 강민경이 학창 시절 소녀들의 이야기를 연기하고 이들의 중년 시절 연기를 박해미와 가수 장혜진 등 검증된 베테랑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한다. 남자 배우 연기에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불렀던 김재희와 탤런트 윤영준, 이장우가 맡았다.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과 가요계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무대가 될 것이다. 이장우는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티아라 함은정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최근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가운데 부인 함은정과 티아라 처제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뒤늦게 합류했다. 해외 로열티 공연이 강세인 현 우리나라 공연계에 오랜만에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들의 지친 삶 속에서 잠깐 잊고 지낸 추억과 우정을 빛내줄 달콤한 붕어빵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일시 2012년 1월 13일 (금)~ 2012년 2월 25일(토)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4·8시, 일·공휴일 3·7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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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투어팀 6년 만의 내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 총 11개국에서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 팀 공연이 한국을 찾았다. 현지 언론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를 세계 최고의 뮤지컬이라 언급하면서 ‘충격적이고 압도적인 무대, 최고 수준의 뮤지컬 음악, 높은 고도의 공중 아크로바틱과 춤은 압권’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아시아 투어는 중국의 3대 도시를 거친 후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서울에 입성한 것으로 6년 만이다. 한국에서는 2005년 첫 번째 오리지널 팀 투어 공연이 열렸으며, 2006년 앙코르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하며 대한민국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시공을 초월한 숙명적인 사랑이 전하는 감동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인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바탕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뭉쳐 완벽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곡 위에 대사가 얹혀진 대표적인 성 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작곡가 코치안테는 이 작품을 ‘피플스 오페라(People’s Opera)’라고 소개한다. 이 작품은 대중성을 지향한 오페라에 기초한 뮤지컬이다. 또한 팝음악적인 요소와 대사가 많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차이를 둔 프랑스 뮤지컬의 시초이자 유럽 뮤지컬의 부흥을 일으킨 기념비적 작품이다.
오리지널 팀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공연
2005년, 2006년 오리지널 팀 최초의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수많은 여성 팬들을 열광시켰던 콰지모도 역의 맷 로랑이 이번 아시아 투어에도 함께한다. 여기에 <노트르담 드 파리>, <돈 주앙> 등 수많은 프랑스어권 공연에서 활약한 프롤로 역의 로베르 마리엥을 비롯해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설치됐으며 30여 명의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함께해 2012년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일시 2012년 1월 19일(목)~2012년 2월 26일(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3·7시, 일요일 2·6시(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문의 02-541-3182
박진아 기자 p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