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백에서 꺼내 개별 관리해야

장마철 클럽 관리 요령

전문적으로 쓰는 왁스가 있지만 차량용 왁스도 괜찮다. 깨끗한 장갑이나 흰천을 이용해 문질러 준다.정한 장비를 사용하는 스포츠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잘 관리된 장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골프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다소 번거롭더라도 다음 라운드를 위해 손질을 해 두어야 한다.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 라운딩 후 손질하지 않고 방치한 클럽은 기능을 떨어뜨리고 수명 또한 짧게 만든다. 겨울 스포츠인 스노우 보드를 즐기는 필자는 보드 손질법을 알지 못해 1년 동안 보드를 방치했다. 다시 시즌이 돌아와 보드 백을 열어 보았을 때 보드 엣지에는 녹이 심하게 슬어 있고 데크에 물기를 닦지 않아 플레이트가 들떠 낭패를 본적이 있다. 이처럼 모든 장비는 그것에 맞는 관리 방법이 있다. 다소 귀찮더라도 관리요령에 따라서 실천한다면 컨디션 좋은 장비로 즐거운 라운드가 가능하다.알다시피 골프 클럽은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클럽의 소재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 첫째, 헤드는 도장이 돼 있는 헤드가 주류를 이룬다. 드라이버의 헤드 도장은 스프레이 도장을 하여 열처리한 것으로 일반 도장보다 표면 강도가 높지만 케디백을 옮기면서 백 속에서 흔들리거나 골프장 카트에서 흔들거리면서 드라이버의 헤드와 w3(spoon)과의 마찰로 훼손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 후 헤드의 윗부분(크라운)의 공 자국을 지우기 위해 브러시로 닦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훼손되는 헤드는 전체 도색을 통해 복원할 수 있지만 마찰에 의한 작은 스크래치는 폴리싱 왁스를 이용해 표면의 작은 상처,볼 자국을 지울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폴리싱 왁스는 차량용 컴파운드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컴파운드를 사용 할 때는 깨끗한 헝겁 등을 사용해서 문질러 주면 된다.둘째는 클럽 샤프트이다. 스틸샤프트와 카본샤프트로 나뉘어져 있지만 관리방법은 동일하다. 이물질로 오염된 부분은 가솔린이나 톨루엔 등을 사용해 얼룩을 지우고 수건 등으로 문질러주면 된다. 셋째는 그립이다. 그립은 오래되거나 오염이 심한 경우 교체를 하는 것이 좋지만 마모가 덜된 경우는 물로 세척해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오랫동안 골프를 안 칠 경우 창고에 클럽을 넣거나 차량 안에 넣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클럽의 내구성 및 부분 부식이 생기므로 안 칠 경우 클럽은 백에서 꺼내 개별적으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이때 헤드커버를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그립은 신문지를 말아서 고무줄로 고정하고, 클럽을 뺀 백은 거꾸로 뒤집어 내부에 있는 이물질을 털어내고 지퍼를 잠그지 말고 열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석교상사 마케팅 차장/투어프로모션팀장일본 Bridgestone Sports golf fitting program 수료Golf works clubmaking masters program 수료호서대학교 골프학과 골프장비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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