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EW CAR] 모던한 디자인의 미래형 럭셔리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

인피니티가 미래형 럭셔리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2.2리터 디젤 모델(Q50 2.2d)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이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은 인피니티의 ‘Q’ 명명 체계 전략 발표 후 첫 신차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의 외관은 인간과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유려한 곡선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인피니티의 콘셉트 카인 에센스, 에세라, 이머지의 디자인 DNA를 계승했다. 섬세한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기 저항계수도 달성했다. 실내는 운전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50mm)로 여유롭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최적의 승차감을 위한 첨단 기술 탑재
모던한 디자인에 미래형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인피니티의 신기술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은 스티어링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 연결 대신 전기적 동력을 사용한다. 반응이 즉각적이고 움직임이 정확하며, 차체 진동을 줄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기술로 더 뉴 인피니티 Q50는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의 ‘2013년 최고의 신제품’ 자동차 부문 대상,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의 ‘2014 최고의 신기술 어워즈’ 최고의 혁신 기술상을 수상했다.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로, 운전자의 인지를 높여 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 내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다. Q50 2.2d 모델은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70/3200~4200(ps/rpm), 최대 토크 40.8/1600~2800(kg·m/rpm)의 힘을 낸다. Q50S 하이브리드는 50kW(68ps) 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의 조합으로 총 최고 출력 364ps의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로 2011년에 기네스에 등재된 Q70S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에 차세대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함으로써 차체를 더욱 경량화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각각 리터당 15.1km, 12.6km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의 가격은 2.2d 프리미엄 모델은 4350만 원(부가가치세 포함),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48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프리미엄 모델 동급 사양의 유럽 가격이 5000만 원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다.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은 676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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