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LOUNGE]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아름다움
입력 2014-03-13 13:41:57
수정 2014-03-13 13:41:57
Tonda 1950 Set, PARMIGIANI
베젤에 수놓인 VVS 컷의 84개 다이아몬드가 특징인 톤다 1950 셋은 울트라 씬 오토매틱 무브먼트 PF701을 장착, 미적인 면이나 기술적인 면 모두에서 시계 고유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한 채 무려 7.8mm의 얇은 두께와 지름 33mm의 크기를 자랑한다. 42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PF701 무브먼트에 오프 센터 형식으로 장착된 마이크로 로터는 950 플래티늄 소재로 제작돼 충격에 약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얇은 무브먼트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해 충격 흡수와 무브먼트 부품들의 탄력성을 강화했다. 그레인드 화이트, 그래파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다이얼과 어우러진 시, 분, 스몰 세컨드, 인덱스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는 무브먼트에서부터 다이얼의 인덱스 제작까지 모든 과정이 100% 파르미지아니 매뉴팩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가격은 2620만 원.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문의 02-3479-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