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국제 유가 안정, 외국인 매도세 완화 등의 영향으로 9월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고 이에 따라 주식형 펀드의 실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월과 5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주식형 펀드는 7월 0.1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8월 3.21%를 보였고 이 추세는 9월 들어서도 이어졌다. 물론 아직까지 벤치마크(KOSPI지수 95%, CD금리 5%로 구성된 지수)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잦은 조정 국면에서도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 올 들어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액티브 유형이 주가지수와 연동돼 있는 인덱스 유형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9월 들어 액티브 펀드가 인덱스 펀드 실적을 따라잡아 이런 추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식펀드 설정액은 꾸준히 늘어나 8월말 현재 42조482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