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정부의 규제책 발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주택이나 상가시장은 투기지역 지정과 양도세 실거래가 부과, 재건축 재개발 기반시설 부담금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지는 전체 부동산 투자상품 중 중장기적인 시장변화 속에서 오히려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정부의 중장기적인 목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초점 아래 행정도시와 기업도시, 미래혁신도시 등 전 국토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마땅한 대체 투자처가 없는 상태에서 400조원이 넘는 부동자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는 토지시장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다. 한국토지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토지시장은 전국평균 0.6%의 지가 상승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1%, 경기 2.1%,강원 0.5%,충남이 2.3% 오를것으로 예상됐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업 및 공업지역이 약세를 보이는 대신 개발 호재지역의 녹지와 임야는 1~2%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 3월 지가변동률만 해도 2월에 비해 2배 가까이 뛰었다.투자유망지역은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개발이 예정돼 있는 등 개발재료가 중첩된 곳이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주변과 뉴타운, 신설 도로나 경전철 등이 개통될 예정지, 교통과 산업 및 관광인프라가 새로 갖춰질 도시지역 주변과 비도시지역의 자연경관이 좋은 전원주택, 펜션부지는 꾸준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과 기업도시, 레저도시 등으로 주목받는 원주, 서산·충주, 해남지역, 그리고 경춘선, 중앙선 복선화와 경춘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신설될 경기 가평, 횡성, 홍천, 평창지역이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전국 지가 동향 : 또한 부동산경기 둔화에 따른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그간 투자에서 소외되었지만, 신규교통망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개발이슈가 중첩돼 있는 지방의 저평가된 토지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다 줄 것이다. 이런 곳으로는 충주호반을 갖추고 있으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충주 단양, 국가차원에서 국제자유도시로 개발되는 제주도가 대표적인 저평가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재테크 상품 가운데 정부정책 변수가 가장 큰 상품이 바로 부동산이다. 이 중에서 부동산의 원석이라 할 수 있는 토지는 정책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상품이다. 따라서 위험도가 낮은 환금성이 좋은 토지도 실거래 과세에 따른 이익 상실로 투자상품으로서 매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실질적인 개발이 가능하며 이용 수익률이 보장되는 곳은 앞으로도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 추천 토지 매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