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다이버워치의 신화

IWC

국 보스턴 출신의 미국인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에 의해 시작된 IWC의 역사는 그가 1868년 스위스로 이주해 샤프하우젠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윤곽이 잡혔다. 일련의 손목시계들을 생산하는 등 1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IWC의 발명에 대한 열정과 기술적 정교함은 지속돼 왔다.그리고 2009년 SIHH에서 IWC는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의 전문적인 다이버 워치 ‘뉴 아쿠아타이머 컬렉션’을 선보였다. 새로운 컬렉션의 출시와 함께 진행된 갈라파고스제도 생태계 보호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은 단지 최고의 시계를 선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아쿠아타이머 딥 투’는 새롭게 개발된 메커니컬 수심 측정 장치가 돋보이는 다이버 워치로, 1999년에 선보인 아쿠아타이머 딥 원과는 전혀 다른 원리로 수심을 측정한다. 물이 시계를 통과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세컨드 크라운을 통해 수압을 인식해 50m까지 매우 정확하게 수심을 측정하는 것. 특히 잠수 시의 실제 수심을 측정할 수 있는 액추얼 게이지와 다이버가 잠수한 최고 수심을 측정할 수 있는 맥시멈 게이지를 함께 측정할 수 있어, 자신의 최고 잠수 기록과 현재의 수심을 쉽게 비교하고 감압을 위한 시간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지구상에 가장 희귀한 생태계를 간직한 섬 갈라파고스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찰스 다윈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IWC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에디션인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갈라파고스’를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특수 처리된 블랙 러버로 코팅한 다이버 워치로 메커니컬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와 새롭게 도입된 외부 로테이팅 베젤이 도입됐고, 백케이스에는 자이언트 거북이 인그레이빙돼 있다.‘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레드 골드’에는 플라이백 기능이 장착된 크로노그래프와 내부 다이얼에 아날로그 디스플레이를 통해 크로노그래프 타임이 기록되는 신개념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장착됐다.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과 내부 충격 흡수 장치를 갖춘 이 무브먼트는 데이트 디스플레이와 스톱 기능을 가진 스몰 세컨드 핸드 등의 특징을 가진다. 기본형인 ‘아쿠아타이머 오토매틱 2000’은 메커니컬 워치로는 드물게 수심 2000m까지의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됐다.IWC의 상징적인 컬렉션인 다 빈치 컬렉션의 신상품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타입의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있는 ‘다빈치 디지털 퍼페추얼 캘린더’다. 처음으로 퍼페추얼 캘린더와 플라이 백 크로노그래프가 결합돼 디지털 방식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날짜뿐만 아니라 월, 그리고 윤년의 표시까지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어린 왕자’의 작가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에게 헌정하는 파일럿 워치로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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