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계 기술을 창조하는 선구자

오데마 피게

30여 년 전인 1875년, 두 명의 워치 메이커인 줄스 루이스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거스트 피게가 만나 탄생한 오데마피게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라는 매우 복잡한 기계식 시계를 만들어 내면서 시계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그러다 1972년에 럭셔리 스포츠 시계의 대명사인 로열 오크 시계를 선보였고 이후에도 시계 기술에 있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2009년 SIHH의 오데마 피게는 AP이스케이프먼트가 지닌 첨단 시계 기술력에서부터 우아한 디자인의 점핑 아워, 투르비옹, 정확성을 요하는 크로노그래프 등 더욱 세련되고 독창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올해 최대 이슈는 10년간 연구개발해 지난 2006년에 공개한 ‘AP 이스케이프먼트’로 만들어진 줄스 오데마 라인. 이 기술의 핵심은 윤활유 없이도 시계가 완벽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클래식 라운드 워치를 표방한 ‘줄스 오데마 AP 이스케이프먼트 컬렉션’은 3차원의 독창적 무브먼트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간당 4만3200회의 진동으로 시간의 정확성을 최대로 이끌어내며 두 개의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중력의 오차를 줄이며 균형의 극대화를 이룬다. 이러한 미세한 심장 박동의 움직임을 케이스 앞, 뒷면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있다.오데마 피게의 얼굴인 로열 오크에서도 신제품이 나왔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서바이버’는 외부 충격에 강한 견고함을 추구하며 하이테크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겸비한 시계다. AP의 독점적 셀프 와인딩 칼리버 3126/3840을 사용하며 초정밀 부품을 탑재해 8개의 관성 블록 장치가 여러 각도의 관성으로부터 균형을 유지하고 정확한 시간과 안정감을 부여한다. ‘로열 오크 턱시도 컬렉션’은 레드카펫에서 턱시도를 입은 화려한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남성들을 위한 커프스링크, 셔츠 프런트 장식과 여성들을 위한 목걸이와 귀고리 등 액세서리와 함께 출시돼 패션성도 가미된 제품이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