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알코올 남용의 폐해는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선진국에서 나타난 폭음 문화, 이머징 마켓에서의 알코올 소비 증가 등이 사회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남용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이러한 사회적인 움직임은 페르노리카그룹과 같은 주류 회사로 하여금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었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소비자의 책임 음주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게 됐다.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페르노리카그룹은 1971년 이후 38년 동안 젊은 성인들과 임산부들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음주운전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막을 수 있는 책임 있는 소비 습관을 장려해 왔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그룹의 윤리강령인 ‘책임 있는 소비와 판매’를 기반으로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책임 음주(Drink Responsi bly)’프로그램을 전개해 오고 있다.또한 페르노리카그룹은 그룹의 기본 윤리강령을 준수하면서 각 나라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문제였지만 다른 나라들과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했다. 한국 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술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보다 ‘절주(節酒)’라는 적절한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건전 음주 문화를 전파할 필요가 있었다.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이와 함께 한국 음주 문화의 실정에 맞춘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음주와 운전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예방과 건전 음주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음주운전과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막을 수 있는 책임 있는 소비 습관을 장려하고 직원들에게는 사내 ‘책임 음주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은 보다 적극적으로 대중들에게 음주운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이며 소비자들도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음주운전하지 않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자신을 통제하고 책임을 지면서 음주를 즐길 수 있다면 개인의 안전 및 건강 보장뿐만 아니라 해마다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리나 분위기에 따라 적당히 마시면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한잔의 술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개개인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해주는 촉매가 될 것이다.비록 술을 판매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지만 술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지 과음으로 인해 사회에 손실을 주는 음료는 아니다. 이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주류 회사로서 한국 사회의 음주 문화를 위해 찾은 ‘나눔’은 바로 ‘건전한 책임 음주 문화의 정착’이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이 삶을 보다 부드럽게 해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면서,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보다 성숙한 음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캠페인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가길 기대해 본다.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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