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SUMMARY] “글로벌 경기 회복…신흥시장·원자재 유망” 外
입력 2021-01-27 10:39:50
수정 2021-01-27 10:39:50
[편집자 주 : 한경 머니는 매월 금융권의 주요 자산관리(WM) 이슈와 이벤트들을 정리해 ‘WM SUMMARY’로 소개합니다.]
SC제일은행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글로벌 경기 회복…신흥시장·원자재 유망”[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올해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 국가의 경기 반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월 14~15일 양일간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금융사 및 일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하고 이처럼 전망했다.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국내 100여 개 금융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고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깊이 있는 질의를 하는 한편, SC그룹과 거래하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고객들의 거래 사례에도 적극 관심을 보였다.첫날인 14일에는 SC그룹 신흥시장 FX(외환) 리서치를 담당하는 제프 켄드릭이, 둘째 날인 15일에는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에릭 로버트슨이 각각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지역별 경제 전망과 환율 전망, 특히 신흥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로버트슨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올해 국제 무역 회복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가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켄드릭 신흥시장 FX 리서치 담당자는 “올해 달러화는 약세, 신흥시장과 원자재는 긍정적일 것으로 투자 전망을 한다”며 “아시아 신흥국의 낮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오히려 신흥시장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해석에 따라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리서치 세미나가 새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가늠해 보려는 기업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은행, 자산관리 세미나 ‘2021 언택트 WM로드쇼’NH농협은행이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1 언택트 WM로드쇼’를 진행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WM로드쇼’는 펀드, 방카, 퇴직연금, 신탁 등 고객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마케팅 기법과 금융 시황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농협은행 자체 세미나로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석하고 있다.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해 “자산관리(WM) 사업은 평생 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전문 인력 중심의 전국적 종합자산관리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을 선도해 나가는 NH농협은행이 되자”며 ‘WM 인력 전문화’와 ‘고객 중심 종합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금융, 세무, 부동산, 은퇴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수의 일반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플랫폼인 ‘NH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 토지 보상 전담팀 출범…양도·증여 등 컨설팅IBK기업은행이 토지보상금 수령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BK 토지 보상 코어 서포터즈(core-supporters)’를 출범시켰다. 해당 서포터즈는 본점 자산관리전략부의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 기업은행의 WM센터와 IBK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로 구성됐다. 전국의 WM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고, IBK투자증권과 함께 마케팅을 진행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서포터즈는 토지 보상 과정에서 필요한 양도·증여·상속·부동산 가치평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토지보상채권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증여신고 무료 대행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신규 고객 확보와 새로운 이익 기반 창출을 위해 서포터즈를 구성했다”며 “토지보상금, 용지보상채권에 대한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도 토지 보상 관련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9호(2021년 02월) 기사입니다.]
SC제일은행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글로벌 경기 회복…신흥시장·원자재 유망”[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올해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 국가의 경기 반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월 14~15일 양일간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금융사 및 일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하고 이처럼 전망했다.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국내 100여 개 금융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고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깊이 있는 질의를 하는 한편, SC그룹과 거래하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고객들의 거래 사례에도 적극 관심을 보였다.첫날인 14일에는 SC그룹 신흥시장 FX(외환) 리서치를 담당하는 제프 켄드릭이, 둘째 날인 15일에는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에릭 로버트슨이 각각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지역별 경제 전망과 환율 전망, 특히 신흥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로버트슨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올해 국제 무역 회복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가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켄드릭 신흥시장 FX 리서치 담당자는 “올해 달러화는 약세, 신흥시장과 원자재는 긍정적일 것으로 투자 전망을 한다”며 “아시아 신흥국의 낮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오히려 신흥시장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해석에 따라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리서치 세미나가 새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가늠해 보려는 기업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은행, 자산관리 세미나 ‘2021 언택트 WM로드쇼’NH농협은행이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1 언택트 WM로드쇼’를 진행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WM로드쇼’는 펀드, 방카, 퇴직연금, 신탁 등 고객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마케팅 기법과 금융 시황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농협은행 자체 세미나로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석하고 있다.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해 “자산관리(WM) 사업은 평생 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전문 인력 중심의 전국적 종합자산관리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을 선도해 나가는 NH농협은행이 되자”며 ‘WM 인력 전문화’와 ‘고객 중심 종합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금융, 세무, 부동산, 은퇴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수의 일반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플랫폼인 ‘NH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 토지 보상 전담팀 출범…양도·증여 등 컨설팅IBK기업은행이 토지보상금 수령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BK 토지 보상 코어 서포터즈(core-supporters)’를 출범시켰다. 해당 서포터즈는 본점 자산관리전략부의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 기업은행의 WM센터와 IBK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들로 구성됐다. 전국의 WM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고, IBK투자증권과 함께 마케팅을 진행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서포터즈는 토지 보상 과정에서 필요한 양도·증여·상속·부동산 가치평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토지보상채권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증여신고 무료 대행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신규 고객 확보와 새로운 이익 기반 창출을 위해 서포터즈를 구성했다”며 “토지보상금, 용지보상채권에 대한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도 토지 보상 관련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9호(2021년 0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