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골프화는 무겁다는 고정관념, 이젠 안녕.
아디다스골프가 기존의 모든 성능을 빠짐없이 유지하면서도 경량성을 갖춘 ZG21로 필드에 출격했다. 약 368g이라는 무게를 실현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아디다스골프 최초로 미드솔의 겉면에 기존의 EVA 소재 대비 40% 더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라이트스트라이크’ 소재를 채용하고, 중심 부분에는 부스트 소재를 사용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인조 가죽에 방수 하이브리드 소재를 세 겹으로 덧씌운 ‘스프린트 스킨’은 내구성과 유연성을 자랑하며 악천후에도 18홀을 거뜬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독자적인 ‘울트라-라이트 스태빌리티 핀’ 또한 주목할 기술. TPU 소재를 측면부에 주입, 중창과 밑창을 접합해 안정성과 지지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아웃솔의 ‘스윙플레인 트랙션 존’은 과학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이다. 발바닥 전면의 열지도(heat-map) 연구를 통해 골퍼가 스윙할 때 방향성과 지지력,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핵심 영역을 찾아내 최적화된 스파이크 위치를 설정한 것. 아웃솔의 6개의 스파이크가 배치된 TPU 판넬과 끼임 방지용 보조 돌기가 탑재된 유연한 풋베드는 뛰어난 접지력에도 그린을 해치지 않는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사진 신채영
아디다스골프가 기존의 모든 성능을 빠짐없이 유지하면서도 경량성을 갖춘 ZG21로 필드에 출격했다. 약 368g이라는 무게를 실현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아디다스골프 최초로 미드솔의 겉면에 기존의 EVA 소재 대비 40% 더 가벼우면서도 안정적인 ‘라이트스트라이크’ 소재를 채용하고, 중심 부분에는 부스트 소재를 사용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인조 가죽에 방수 하이브리드 소재를 세 겹으로 덧씌운 ‘스프린트 스킨’은 내구성과 유연성을 자랑하며 악천후에도 18홀을 거뜬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독자적인 ‘울트라-라이트 스태빌리티 핀’ 또한 주목할 기술. TPU 소재를 측면부에 주입, 중창과 밑창을 접합해 안정성과 지지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아웃솔의 ‘스윙플레인 트랙션 존’은 과학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이다. 발바닥 전면의 열지도(heat-map) 연구를 통해 골퍼가 스윙할 때 방향성과 지지력,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핵심 영역을 찾아내 최적화된 스파이크 위치를 설정한 것. 아웃솔의 6개의 스파이크가 배치된 TPU 판넬과 끼임 방지용 보조 돌기가 탑재된 유연한 풋베드는 뛰어난 접지력에도 그린을 해치지 않는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