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소속 골프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든든미래 홀인원’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든든미래 홀인원’은 고정된 수입과 지출이 없는 프로골프 선수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산관리 매칭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의 PB, 세무, 부동산,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드림팀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난 19일에 개최된 ‘든든미래 홀인원’ 프로그램 출범 행사에는 함정우, 이승민, 김유빈, 정지유 프로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들이 직접 참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선수 후원이 종료되더라도 프로그램은 지속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든든미래 홀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골프 선수들이 운동과 시합에 보다 집중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든든미래'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축구 및 골프 외 타 종목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스포츠 선수들과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은 지난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선수들의 안정적인 미래설계 및 종합 자산관리를 돕는 ‘든든미래 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출범한 바 있다.
공인호 기자 ba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