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셔츠.입는 것 하나에도 지속 가능성을 생각해야 할 시기. 에스.티. 듀퐁 클래식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비건 셔츠’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오래전부터 인류가 사용해 온 천연 섬유인 리넨과 재생 가능한 목재에서 화학적 변형 없이 추출한 섬유인 텐셀을 활용해 제조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발생시키고, 완성된 제품은 자연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리넨 특유의 탁월한 통기성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시켜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바이오 워싱을 거쳐 뻣뻣함을 덜어낸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특히 구김이 적고 자연스럽고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해 매일 셔츠를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제격이다. 디자인과 컬러는 한층 다양해졌다. 화이트, 그린, 네이비, 레드 등 매일 활용하기 좋은 솔리드 컬러는 물론, 스트라이프와 체크, 플라워, 식물 모티프 등 캐주얼한 패턴과 프린트로 폭넓은 구성을 자랑한다. 가슴의 D 로고는 남성의 섬세한 안목과 자신감을 대변한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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