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내 집 지키는 보험’ 선보여


개인 맞춤 대출 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을 갖고 있는 사람이 사고나 질병으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내 집 지키는 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내 집 지키는 보험’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을 통해 제공된다. 보험기간은 최장 30년까지 설정할 수 있고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단기 신용대출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가입해둔 보험과 중복보장도 된다. 단, 질병 또는 사망과 같이 약정된 보험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금이 지급되므로 파산 등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경우에는 보장하지 않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부분 3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 원금 및 이자를 장기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내 집 지키는 보험’이 좋은 지원책이 될 것”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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