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열심히 사는 당신, 현명하게 잘 쉬는 것도 능력이다. 2022년 검은 호랑이 해의 연차 활용 가이드.
한 해의 첫 시작 1월. 1월 1일은 쉬어야 하건만, 아쉽게도 토요일이고 대체공휴일 또한 지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설 연휴다. 1월 31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명절은 주말이 껴 있기 때문에 총 5일을 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만약 앞뒤로 연차를 붙인다면 7일을 쉴 수 있는 셈.
2월의 시작은 설 연휴로 시작한다. 그리고 짧다. 정신 없이 한 달이 지나갈 수도 있겠다. 2월 28일에 연차를 쓴다면, 주말과 삼일절까지 합쳐 총 4일을 쉴 수 있다. 아울러, 2월 3일과 4일에 연차를 쓴다면 무려 9일을 쉴 수 있다. 대신 눈치보는 것은 당신의 몫.
3월 1일 화요일이 삼일절, 3월 9일 수요일이 제20대 대통령선거로 쉬는 날이다. 일주일에 하루씩 쉬니, 2주는 금방 지나갈 듯. 4월은 아쉽게도 공휴일이 하나도 없으니 3월을 잘 쉬어야 한 달을 버틸 수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달. 5월 5일 목요일이 어린이날로, 5월 6일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인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4일을 쉴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근거리 여행을 떠나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5월 8일은 또한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다.
6월은 시작이 좋다. 6월 1일 수요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공휴일로 지정됐다. 한 주의 중간을 쉴 수 있으니, 한 달을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뒤이어 6월 6일 월요일은 현충일로, 주말까지 사흘을 쉴 수 있다. 앞으로 시작될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그리고 공휴일이 없는 7월을 버티기 위해, 6월을 잘 쉬는 게 명민한 방법이다.
8월 15일 월요일이 광복절이다. 역시 주말을 합쳐 사흘을 연휴로 쉴 수 있다. 가장 더울 때인 만큼,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면 좋을 듯. 팬데믹 상황에 따라 아직 미지수긴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상황이 좋아지는 게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2022년의 추석은 생각보다 이른 편이다. 9월 9일 금요일부터 9월 11일 일요일까지다. 주말이 껴 있기 때문에 9월 12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보통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꽤나 더운 추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름에 휴가를 쓰지 못했다면 추석 연휴에 맞춰 머리를 식히러 떠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2022년은 유달리 공휴일이 월요일에 많은 편이다. 10월 3일 개천절도 월요일이고 10월 9일 한글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10월 10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2주 연속으로 3일 연휴가 몰린 것. 만약 연차가 한참 남아 있다면 10월부터 차근차근 써두는 걸 추천한다. 연휴 앞뒤로 연차를 써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러 여행을 떠나는 것도 훌륭한 방법 중 하나. 11월은 공휴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10월을 잘 활용해야 한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다. 표면적으로는 11월과 마찬가지로 공휴일이 없는 달이다. 남은 연차를 현명하게 나눠 써야 할 때다.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연말을 허투루 보낼 순 없으니까.
글 이동찬 기자
한 해의 첫 시작 1월. 1월 1일은 쉬어야 하건만, 아쉽게도 토요일이고 대체공휴일 또한 지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설 연휴다. 1월 31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명절은 주말이 껴 있기 때문에 총 5일을 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만약 앞뒤로 연차를 붙인다면 7일을 쉴 수 있는 셈.
2월의 시작은 설 연휴로 시작한다. 그리고 짧다. 정신 없이 한 달이 지나갈 수도 있겠다. 2월 28일에 연차를 쓴다면, 주말과 삼일절까지 합쳐 총 4일을 쉴 수 있다. 아울러, 2월 3일과 4일에 연차를 쓴다면 무려 9일을 쉴 수 있다. 대신 눈치보는 것은 당신의 몫.
3월 1일 화요일이 삼일절, 3월 9일 수요일이 제20대 대통령선거로 쉬는 날이다. 일주일에 하루씩 쉬니, 2주는 금방 지나갈 듯. 4월은 아쉽게도 공휴일이 하나도 없으니 3월을 잘 쉬어야 한 달을 버틸 수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달. 5월 5일 목요일이 어린이날로, 5월 6일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말인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4일을 쉴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근거리 여행을 떠나 좋은 추억을 쌓는 것을 추천한다. 5월 8일은 또한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다.
6월은 시작이 좋다. 6월 1일 수요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공휴일로 지정됐다. 한 주의 중간을 쉴 수 있으니, 한 달을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뒤이어 6월 6일 월요일은 현충일로, 주말까지 사흘을 쉴 수 있다. 앞으로 시작될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그리고 공휴일이 없는 7월을 버티기 위해, 6월을 잘 쉬는 게 명민한 방법이다.
8월 15일 월요일이 광복절이다. 역시 주말을 합쳐 사흘을 연휴로 쉴 수 있다. 가장 더울 때인 만큼,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면 좋을 듯. 팬데믹 상황에 따라 아직 미지수긴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상황이 좋아지는 게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2022년의 추석은 생각보다 이른 편이다. 9월 9일 금요일부터 9월 11일 일요일까지다. 주말이 껴 있기 때문에 9월 12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보통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이어지기 때문에 꽤나 더운 추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름에 휴가를 쓰지 못했다면 추석 연휴에 맞춰 머리를 식히러 떠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2022년은 유달리 공휴일이 월요일에 많은 편이다. 10월 3일 개천절도 월요일이고 10월 9일 한글날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10월 10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2주 연속으로 3일 연휴가 몰린 것. 만약 연차가 한참 남아 있다면 10월부터 차근차근 써두는 걸 추천한다. 연휴 앞뒤로 연차를 써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러 여행을 떠나는 것도 훌륭한 방법 중 하나. 11월은 공휴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10월을 잘 활용해야 한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다. 표면적으로는 11월과 마찬가지로 공휴일이 없는 달이다. 남은 연차를 현명하게 나눠 써야 할 때다.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연말을 허투루 보낼 순 없으니까.
글 이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