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그널인가. 최근 환율, 물가, 금리 등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금리가 치솟자 부동산 경기는 급속도로 냉각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대외 변수도 녹록지 않다.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갈등이 발생하고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로 인한 공조 균열 등 위험이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위험은 감지되지만 미리 대비할 만한 정책적 카드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더욱 불안해진 금융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부터 습관적으로 10년 위기설, 20년 위기설 등 새로운 위기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경 머니는 11월호에서 금융쇼크를 야기할 만한 위기의 시그널 5가지를 꼽아 현재 시장 전반에서 우려되는 위험 요인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전문가들에게 문제점과 해법 마련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 사진 서범세·이승재 기자
① 금융위기 ‘경고음’…진앙지는 어디일까
② 금융위기 데자뷰? 깜빡이 켠 시그널 ‘5’
③ 한눈에 보는 글로벌 경제
④ 전문가 4인이 바라본 금융위기 가능성과 해법은
⑤ 투자 혹한기, ‘노아의 방주’에 담을 상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