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Have] CO-EXIST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캘린더.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콘, 리베르소 컬렉션은 서로 다른 2개의 면이 공존하는, 전례 없는 회전 케이스가 특징이다. 매뉴얼 와인딩 방식의 매뉴팩처 칼리버 853을 장착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캘린더'는 1931년에 출시한 오리지널 모델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현대적 미학을 담아냈다. 따뜻하게 빛나는 핑크 골드 케이스(49.4×29.9mm)에 선레이 패턴 마감 처리한 다이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요일, 날짜, 월로 구성된 트리플 캘린더는 클래식의 가치를 증명이라도 하듯 실버 톤의 앞면 다이얼을 가득 채우고 있다.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위로 레드 컬러의 초승달 모양 팁이 날짜를 표시한다. 다크 그레이 톤의 뒷면 다이얼 하단에 생동감 넘치는 낮·밤 인디케이터를 배치해 절제된 방식으로 세컨드 타임존을 표시한다. 스트랩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폴로 부츠 제작사 까사 파글리아노가 예거 르쿨트르를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다. 요즘 대세인 간편 교체 스트랩 및 버클 장착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쉽게 여분으로 제공되는 캔버스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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