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의 4인조 밴드 코다라인(Kodaline)이 오는 9월 2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라이브 앨범이자 정규 앨범인 ‘아워 루츠 런 딥(Our Roots Run Deep)’ 발매를 기념한 월드 투어의 일환이며, 2019년 이후 4년 만의 내한이다.
코다라인은 2006년 오디션 프로그램 ‘유어 어 스타(You’re a Star)’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1 Demand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발표한 ‘기브 미 어 미닛(Give Me a Minute)’으로 아일랜드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후 2012년에 발표한 첫 EP ‘더 코다라인(The Kodaline)’으로 현재 밴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정규 1집 ‘인 퍼펙트 월드(In Perfect World)’의 수록곡 ‘올 아이 원트(All I Want)’가 BBC 라디오 이 주의 레코드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첫 싱글 ‘하이 홉스(High Hopes)’로 아일랜드 차트 1위 및 스포티파이 1억 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코다라인은 보컬리스트 스티브 개리건(Steven Garrigan), 드러머 비니 메이(Vinny May), 베이시스트 제이슨 볼랜드(Jason Boland), 그리고 기타리스트 마크 프린더개스트(Mark Prendergast)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인디팝과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 감성을 건드리는 시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코다라인의 내한공연은 9월 2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오는 4월 11일 화요일 오후 12시에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