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써머리] KB증권, 매월 프리미엄 자산관리 세미나 연다 外
입력 2024-02-27 10:11:38
수정 2024-05-02 14:27:33
KB증권은 2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10개월에 걸쳐 매월 1회 ‘2024 KB 프리미어 서밋(Premier Summit)’을 개최한다. ‘프리미어 서밋’은 KB금융그룹의 대표 투자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세미나이며, 올해 5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에 비해 투자와 관련된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9일에 진행한 ‘2024 상반기 투자 세미나’는 KB금융그룹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하인환 수석연구원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찾을 3가지 기회’라는 타이틀로 올해 주식 시장의 환경과 기회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4 테마 전략으로 반도체, AI와 우주항공, 로봇에 대해 발표했다.
‘2024 KB 프리미어 서밋’에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하에 투자의 방향을 제시하는 상하반기 KB증권 애널리스트의 투자 설명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해외 주식 세미나 개최 등 시장의 흐름을 적시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며, 여기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동산과 세금 관련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통해 KB금융그룹만의 깊이 있는 투자 정보와 인문학 콘텐츠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 속 명사들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의 저자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특강을 비롯해 임희석 교수의 <올 어바웃 AI(All about AI)>, 민정훈 교수의 <미국 대선 분석>,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5> 등 주식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의 강연까지 더해지며 ‘2024 KB 프리미어 서밋’의 깊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프리미어 서밋’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 고객과 소통하고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오픈
하나은행은 지난 2월 14일 서울 여의도 PB센터지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1억 원 이상 IRP·DC형 퇴직연금 자산을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상품 운용 내역 진단 △연금 상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연금 관리 컨설팅을 통한 은퇴 설계 서비스 제공 등 손님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마련된 전문 상담센터다.
‘연금 더 드림 라운지’는 지난해 △클럽원(CLUB1)PB센터지점 △영업1부PB센터지점 △부산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PB센터 △대구중앙지점 △광주금융센터지점 등 전국 5개 영업점 내에 오픈했다.
연금 관리뿐만 아니라 세무, 부동산, 상속·증여 등 자산관리 전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한 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손님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유선상담 채널인 ‘연금손님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손님을 대면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연금닥터 서비스 △인공지능(AI) 연금 투자 솔루션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손님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차별화된 손님 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2023년 IRP와 퇴직연금 DC 원리금 비보장 상품 수익률에서 시중은행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영證, ‘고액자산가 전담’ APEX프라이빗클럽 해운대 오픈
신영증권이 고액자산가 자산관리(WM) 센터인 ‘APEX프라이빗클럽 해운대’를 이전 오픈했다. 이번 오픈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WM 비즈니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PEX프라이빗클럽은 고액자산가(HNW)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전문 인력과 공간, 제반 콘텐츠를 모두 갖춘 신영증권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센터다.
2022년 청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자산 보호, 자산 증식, 자산의 세대 이전과 관련해 고객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지난해 명동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이후 부산에 3호점의 문을 열었다.
APEX프라이빗클럽 해운대는 부산에서 20년 가까이 고액자산가 그룹 관리를 담당해 온 서영숙 이사가 센터장을 맡는다. 서 센터장은 신영증권에서도 신뢰 고객층이 두터운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로 손꼽힌다. APEX프라이빗클럽 해운대에서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APEX프라이빗클럽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APEX프라이빗클럽 서비스는 본사의 전문가 그룹(포트폴리오·세무·부동산·헤리티지 등)이 전담하는 대표 서비스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찾고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해 평균적 트렌드나 단편적 제안에 만족하지 못했던 자산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클럽딜 투자와 종합 기업금융(IB)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공급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클럽딜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기업 소유가 많은 지역 자산가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자산 유동화, 가업승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서 센터장은 “글로벌 자산 배분 투자 전략 서비스, 자산 승계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부울경 지역 내 거점 금융센터로 손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수익률 20%…업계 1위
KB국민은행이 지난 2월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수익률 등 현황 공시’에서 전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중 ‘1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시행돼 지난해 12월 말 기준 41개 금융사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300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고용노동부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2023년 연간 2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위험 상품을 포함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KB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환노출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고위험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저위험 및 중위험 포트폴리오에서도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디폴트옵션 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시 결과로 금융소비자의 노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오랜 기간 쌓아 온 연금 자산관리 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금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40조 원을 돌파했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에서 각각 17년, 14년 연속 시장 점유율(DC·IRP 적립금 기준) 1위를 달성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