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의 심미안으로 고른, 2024년 6월의 브랜드 소식
[브랜드 뉴스]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민트 론칭 이벤트
브레게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신제품인 ‘민트’의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왕의 시계’라 불리는 레인 드 네이플은 나폴리의 여왕이었던 카롤린 뮤라가 브레게에 청한 최초의 손목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컬렉션으로 달걀을 연상시키는 오벌 형태 케이스와 섬세한 곡선미 등이 특징이다. 플라워 가든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애프터눈 티와 다과를 제공했으며, 게스트들이 시계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에코, 바이옴 인피니트
에코가 초경량 애슬레저 스니커즈인 ‘바이옴 인피니트’를 선보인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만 출시하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에코가 개발한 ‘바이옴(Biom)’ 기술을 탑재해 편안한 착화감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갑피에는 가죽과 니트를 적용했는데, 네덜란드의 섬유 기업인 ‘바이보레’의 재활용 니트 소재를 사용해 발을 부드럽게 감싸며, 에코가 직접 생산한 최고급 가죽 라이닝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블랙과 화이트, 블루, 핑크, 네온 오렌지 등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 향수 컬렉션 론칭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향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명품 향수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탈리아 대표 화장품 기업 유로이탈리아와 협업해 만들었으며, 남성 향수인 ‘뿌르 옴므’와 여성용 ‘뿌르 팜므’로 구성했다. 그중 뿌르 옴므는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의 사이프러스 나무를 모티프로 블랙 페퍼, 주니퍼 베리, 클라리세이지 등을 조합해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이다. 50ml와 1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선보인다.
가민, 어프로치 S70 시리즈
가민이 골프 시즌을 맞아 ‘어프로치 S70’ 시리즈를 제안한다. 아몰레이드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필드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자랑한다. 전 세계 4만3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지도 등 다양한 골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특히 국내 코스의 그린 등고선 데이터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유저가 그린 경사 방향을 직접 확인하고 더 정확한 어프로치 샷과 퍼팅을 계획할 수있게 돕는다. 가격은 99만8000원부터.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브라이틀링이 창립 140주년을 맞아 ‘네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시크한 블랙 다이얼과 세 개의 톤온톤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특징으로 핸즈와 인덱스 부분을 골드 컬러로 마무리해 세련된 조화를 연출했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톱니 베젤과 폴리싱 마감 역시 눈길을 끌기는 마찬가지. 오직 한국에서만 출시하며 브라이틀링의 ‘타운하우스 한남’ 및 전국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리차드 밀, RM 17-02 투르비용
리차드 밀이 ‘RM 17-02 투르비용’ 모델을 선보인다. 골드 및 블루 컬러로 PVD 코팅 처리한 5등급 소재의 스켈레톤 구조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매우 견고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다이얼에는 눈부심 방지 처리를 한 사파이어를 적용했다. 4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의 변속기처럼 와인딩과 중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시, 분, 파워리저브 기능 인디케이터가 탑재된 RM1 7-02 무브먼트로 움직이며,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티쏘, 뉴 씨스타 1000 파워매틱 80 40mm
티쏘가 새로운 씨스타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른바 ‘뉴 씨스타 1000 파워매틱 80 40mm’다. 네 가지 모델로 구성한 컬렉션은 가장자리를 따라 노치(notch)를 결합하는 등 케이스에 변화를 주어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콤팩트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최대 30기압의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한 핸즈와 아워 마커 덕분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위블로, 스피릿 오브 빅뱅 상 블루
위블로는 타투이스트 막심 플레시아 뷔치가 설립한, 스튜디오 상 블루와의 협업 컬렉션을 8년째 전개하고 있다. 막심은 자신의 타투 스타일인 기하학적인 문양을 스피릿 오브 빅뱅 컬렉션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명한 사파이어로 만든 ‘스피릿 오브 빅뱅 상 블루’를 선보였다. 시계는 육각형과 마름모, 삼각형을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는데, 다이얼부터 케이스와 베젤에서까지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사파이어를 폭넓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4시 30분 방향에는 날짜창이 위치했으며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미도, 오션 스타 GMT 스페셜 에디션
미도가 브랜드의 대표 다이버 컬렉션인 오션 스타의 탄생 80주년을 맞아 ‘오션 스타 GMT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네이비 블루 다이얼 및 스포티한 베젤,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뾰족한 실버 인덱스가 특징이다. 뛰어난 가독성의 GMT 기능은 두 가지 시간대를 표시하며, 1930년대에 처음 선보인 ‘아쿠아듀라’ 시스템을 통한 200m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스페셜 에디션답게 새틴 마감 및 폴리싱 처리한 멀티 링크 브레이슬릿과 함께 나토 스트랩을 제공한다.
HDC 리조트, 여름 시즌 스페셜 메뉴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와 성문안 리조트에서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시원한 면 과 빙수를 선보인다. 면 요리로는 해산물 육수에 통째로 튀겨낸 대게 다리 살과 팽이버섯을 올린 냉소바와 국산 대두를 곱게 갈아 녹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콩국수 등 3종의 요리를 준비한다. 이와 더불어 곱게 간 우유 얼음에 통 알밤과 잣, 인절미, 대추 등 다양한 토핑을 얹은 ‘오리지널 월송 팥빙수’와 멜론, 수박, 키위, 거봉 등 제철 과일을 올린 ‘운치 과일 빙수’ 등 4종의 빙수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랩시리즈, 안티-에이지 맥스 LS
랩시리즈가 ‘안티-에이지 맥스 LS’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비타민B와 레스베라트롤 복합체를 더해 남성의 대표적인 피부 노화 징후인 주름과 피부 처짐, 건조함, 칙칙함, 거친 피부를 개선해준다는 설명이다. 무겁지 않은 산뜻한 텍스처도 남성들이 좋아할 듯. 클렌저와 워터로션, 세럼, 로션, 크림, 아이 트리트먼트 등 여섯 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에스.티. 듀퐁, 플루오 애니메이션
에스.티. 듀퐁이 그린과 오렌지, 블루 등 네온 컬러로 구성한 ‘플루오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네온 컬러와 반광택 블랙 마감의 대비가 멋스러우며, 여기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기요셰 패턴을 더해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일반 불꽃과 토치식 불꽃을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르 그랑’을 비롯해 ‘데피 익스트림’, ‘슬림 7’, ‘미니젯’ 등 라이터 컬렉션과 ‘라인 D’, ‘데피 밀리니엄’ 등의 볼펜으로 출시한다.
리모와, 시즈널 컬러 컬렉션
리모와가 여름을 맞아 열대 지방의 생기 넘치는 컬러를 입은 에센셜 슈트케이스를 선보인다. 열대 휴양지의 건축물이 지닌 특유의 밝은 그린 컬러에서 영감받은 ‘민트’와 바닷가의 석양을 닮은 오렌지빛의 ‘파파야’가 주인공. 핸들과 지퍼, 잠금장치 부분까지 모두 색상을 통일해 그 자체로 패션 액세서리가 돼준다. 민트 컬러의 에센셜 슈트케이스는 캐빈과 체크-인 L, 트렁크 플러스 사이즈로, 파파야 컬러는 캐빈과 체크-인 M, 트렁크 플러스 사이즈로 출시했다.
론진, 케이트 윈슬렛과 함께한 캠페인 공개
론진이 새로운 미니 돌체비타 컬렉션의 론칭을 기념해 브랜드의 엘레강스 앰배서더인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함께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시간에 대한 의미를 되짚었다. 한편 지난해 출시한 ‘미니 돌체비타 더블 투어 스트랩’ 컬렉션은 승마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의 새로운 가죽 스트랩이 특징으로 블랙과 베이지 골드, 핑크, 레드, 오렌지, 그린 등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구성됐다.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오리진 컬렉션
몽블랑의 대표 필기구인 마이스터스튁이 100주년을 맞았다. 브랜드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마이스터스튁 오리진’ 컬렉션을 선보인다. 몽블랑만의 투 톤 골드 닙에 각인된 몽블랑산의 높이 ‘4810’과 1920년대 처음 선보인 클립 디자인, 시가형 셰이프, 세 개의 골드 링 등이 특징. 각 에디션에는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숫자 ‘100’과 출시 연도인 ‘1924’ 및 ‘2024’를 닙에 각인했으며, 오리지널 마이스터스튁 로고를 캡 옆 부분에 새겼다.
바카디, 엔젤스 엔비 지거&온더락 패키지
바카디가 버번위스키 ‘엔젤스 엔비’의 ‘한정판 지거&온더락 패키지’를 선보인다. 750ml 위스키와 함께 엔젤스 엔비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지거와 온더록 잔으로 구성해 하이볼 등 칵테일을 만들기에 편리하다. 엔젤스 엔비는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인 링컨 헨더슨이 만든 버번위스키로 루비 포트 캐스크에서 피니시 숙성 과정을 거쳐 짙은 과일 향과 깔끔하고 달콤한 피니시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8만 원대.
키톤, 비치웨어
키톤이 여름 시즌을 맞아 비치웨어를 선보인다. 키톤이 탄생한 이탈리아 나폴리의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과감한 프린트와 강렬한 색감이 특징이다. 총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비치웨어답게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셀바티코, 마르세유 리퀴드 솝
셀바티코가 400여 년 전 장인의 전통 제조 방식을 계승해 만든 ‘마르세유 리퀴드 솝’ 보디 클렌저를 제안한다. 99% 이상 천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했으며 오일 함유량이 높아 매끄럽고 잔여감 없는 사용감을 자랑한다. ‘올리브’와 ‘모노이’, ‘유칼립투스’ 3종으로 구성했는데, 특히 모노이의 경우 풍부한 지방산과 비타민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유칼립투스는 각질 제거와 피지 관리에 효과적이다. 가격은 500ml 3만9000원.
라도,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
라도가 터콰이즈 컬러의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를 선보인다. 라도의 시그니처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완성했으며, 수직 방향으로 브러시드 처리한 실버 베벨과 12개의 다이아몬드 장식이 우아함을 선사한다. 다이얼에서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스켈레톤 디자인이 특징으로 그레이와 터콰이즈,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적용한 화이트 핸즈가 서로 조화를 이뤘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5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셀프 와인딩
오데마 피게가 18캐럿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버전의 37mm 로열 오크 셀프 와인딩 시계를 선보인다. 화이트 골드 버전에는 20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라이트 그린 컬러의 ‘그랑 타파스리’ 다이얼과 진주 광택으로 마감 처리한 대형 사각 비늘 무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반면 핑크 골드 버전에는 스터드, AP 접이식 클라스프에 16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베젤에는 점진적으로 색이 변하는 40개의 브릴리언트 컷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하고 파스텔 톤의 블루 다이얼과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두 시계는 모두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칼리버 5900 무브먼트로 움직인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각 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