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소재의 절대 강자, 한여름의 라도.
[워치더와치스]네이비 블루 컬러가 깊은 바닷속을 연상시키며, 핸즈와 인덱스 등 곳곳에 적용한 화이트 컬러가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다.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는 매트하게 무광 마감하는 한편, 베젤은 매끈하게 유광 처리해 시그너처인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멋지게 보완했다. 시계의 심장은 셀프와인딩 방식의 R808 칼리버로 스포츠 활동에도 탁월하다. 수심 300m까지 방수 가능하며, 어둠이 내려앉으면 슈퍼 루미노바가 빛을 내뿜는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해 주말 동안 착용하지 않아도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컬렉션 최초로 네이비 블루 러버 스트랩을 장착한 지름 43mm의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블루 세라믹 620만 원대 라도
오픈워크 다이얼 아래로 정교하게 깎은 오토매틱 무브먼트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지만, 이를 에워싼 모노블록 구조의 올리브 그린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가 방점을 찍는다. 베젤과 크라운, 핸즈, 인덱스는 로즈 골드 컬러로 물들여 우아함을 한 스푼 곁들였다. 날짜 기능은 생략하고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를 핸즈와 인덱스에 도톰하게 도포해 언제 어디서든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한다. 80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춘 R808 칼리버는 니바크론™ 헤어스프링을 장착해 정확도를 최적화했다. 지름 43mm의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올리브 그린 러버 스트랩 버전 580만 원대, 브레이슬릿 버전 630만 원대 모두 라도
트루 스퀘어 오픈 하트 컬렉션에 여름과 잘 어울리는 터콰이즈·화이트 컬러가 합류했다. 모노블록 구조의 케이스를 비롯해 크라운, 브레이슬릿까지 유광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완성해 세라믹 특유의 반짝임과 유려한 라인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터콰이즈 버전에는 화이트 다이아몬드 12개를 세팅했고, 화이트 버전에는 12가지 컬러 젬스톤 및 컬러 인덱스를 장식했다. 3시 방향에서는 어김없이 라도를 상징하는 닻 모양 심벌을 확인할 수 있다. 셀프와인딩 방식의 R734 칼리버로 구동하며, 파워리저브는 80시간으로 넉넉하다. 케이스 지름은 38mm, 방수는 50m. 각각 450만 원대 모두 라도
1983년, 시대를 앞선 디자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아나톰이 돌아왔다. 블루, 그린, 브라운에 가까운 코냑 컬러에서 블랙으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 다이얼을 매트하게 마감한 무광의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로 감싸 한층 미래지향적 모습이다. 로듐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에는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해 어둠 속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한다. 6시 방향에 날짜창을 더하고, 12시 방향에서는 닻 모양 심벌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스는 가로 32.5×세로 46.3×두께 11.3mm이며, 오리지널 모델과 마찬가지로 미들 케이스, 베젤, 러그로 이어지는 인체공학적 라인을 따라 완벽하게 맞물린 투 에지 구조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했다. 72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춘 R766 칼리버가 심장 역할을 하며, 매트한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을 덧댄 러버 스트랩을 장착한 아나톰 오토매틱 각각 480만 원대 모두 라도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