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멋진 여름 휴가를 책임져줄 테크 기기들.
[테크]가민, 엣지 1050 | 사이클링을 즐긴다면 가민의 GPS 스마트 내비게이션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시리즈를 모르지 않을 터. 신제품 ‘엣지 1050’은 선명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내장 스피커를 탑재했다. 특히 그룹 라이드 기반의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동료 라이더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도로 위험 경고 및 비포장도로 등 도로 유형 알림 기능, 실시간 위치 및 사고 알람 기능 등도 눈에 띄는 점. 이외에도 산악자전거(MTB) 지표 등 고급 사이클링 다이나믹스를 통해 성과를 상세히 추적할 수 있다. 가격은 108만9000원.
라이카, D-Lux 8 | 라이카의 스테디셀러 ‘D-Lux’의 후속작. 2100만 화소(유효 화소수 1700만 화소)의 마이크로 포서드(4/3) CMOS 센서를 탑재해 우수한 화질을 제공하며 라이카 DC 바리오-주미룩스 10.9-34mm f /1.7-2.8 ASPH(35mm 환산 시 24-75mm) 렌즈는 새로운 센서와 조화를 이뤄 인물·풍경 사진은 물론 근접 촬영까지 광범위한 촬영을 지원한다. DNG 포맷을 지원하는 것도 강점. 대부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과 호환돼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사진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라이카 포토스’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결도 원활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고 사진을 무선으로 빠르고 쉽게 전송할 수 있다. 가격 미정.
소니, 얼트 웨어 | ‘얼트 웨어’는 버튼 하나로 2단계 저음을 조작할 수 있는 베이스 부스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다. 본체에 있는 얼트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깊고 낮은 주파수의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두 번 누르면 귀에 스피커를 댄 듯 폭발적인 베이스 사운드를 제공한다. 얼트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그동안 즐겨 듣던 음악이 압도적인 베이스로 새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브랜드에 따르면 40mm의 대구경 드라이버로 강렬한 저음역 사운드부터 탄탄한 중고역 사운드까지 해상력을 넓혔다고. 또한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해 주변 소리의 방해 없이 나만의 휴식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노이즈 캔슬링 온(ON) 기준 30시간, 오프(OFF) 기준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강점이다. 가격은 25만9000원.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