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넘치는 꽃이 가득한 정원 속으로.
[에디터스 픽] 반클리프 아펠의 파크레트 링플로라(Flora), 꽃은 늘 영감의 근원이다. 반클리프 아펠의 꽃은 수백 가지 모습으로 아름답고 섬세하게 피어난다. 무더운 여름, 데이지 꽃을 연상시키는 파크레트(Pâquerette) 링이 새롭게 피어났다. 따스하게 반짝이는 옐로 골드 소재를 바탕으로 생생한 컬러의 스톤이 한데 어우러져 생기 넘치는 자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활력 넘치는 터콰이즈는 따뜻한 감성의 코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블랙 오닉스의 깊은 컬러는 자연을 상징하는 말라카이트의 그린 컬러와 함께 에너지를 더한다. 은은한 빛을 자아내는 화이트 마더오브펄은 생동감 넘치는 블루 아게이트를 만나 우아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다. 테두리에는 메종의 시그너처 요소인 골드 비즈 장식이 정교하게 세공돼 있다. 이 동그랗고 작은 비즈는 꽃잎뿐 아니라 꽃의 중앙과 줄기에 풍성한 매력을 더해 눈부신 광채와 유려한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입체적으로 표현된 실루엣과 싱그러운 컬러, 조화로운 스톤까지. 여름날에 만나는 정원을 품은 파크레트 링은 향긋하게 여자의 로망을 꽃피운다. 블루 아게이트 및 마더오브펄 소재는 1000만 원대, 터콰이즈 및 코랄 소재는 1400만 원대, 오닉스 및 말라카이트 소재는 1100만 원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