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비즈니스 그룹(LBG), LBG코리아 독립 운영

다니엘 메이란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LBG) 회장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Luxury Business Group, 이하 LBG)이 본격적인 비즈니스 글로벌 확장과 로컬 시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늘(9일)부터 LBG 산하의 독립적인 조직으로 LBG코리아를 분리, 운영한다고 밝혔다.

LBG 설립자 다니엘 메이란(Daniel Mayran) 회장은 “한국 시장 비즈니스에 대한 전 세계 고객들의 관심으로 LBG와의 협업 제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LBG의 비즈니스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조직 개편을 통해 LBG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마켓 별 비즈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BG코리아는 ‘유럽과 아시아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견인한다’는 비전 아래 3개의 사업부(비즈니스 컨설팅(LBP), 인재 채용(LBT), 트레이닝(LBI))를 통해 종합적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하여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마켓들과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LBG는 15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이번 LBG코리아의 출범을 통해 3개의 주요 사업 영역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국내 고객 및 한국을 찾는 해외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네스 에라즈피 LBG코리아 사장

LBG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는 유네스 에라즈피(Younes Er Rajfi)가 선임되었다. 유네스 에라즈피 사장은 2016년 부루벨코리아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매니저로 한국에서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2017년 말 LBG에 합류하여 비즈니스 개발 및 전략 총괄 이사로 활동해 왔다.

유네스 에라즈피 LBG코리아 사장은 “한국 및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LBG코리아가 한국 럭셔리 시장에 전문화된 종합 컨설팅 회사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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