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쇼핑 인기브랜드 ‘쿡셀’ UAE 두바이 진출

사진=비엔에스


국내 ‘쿡셀‘ B2B 독점 총판권을 보유한 비엔에스는 두바이 왕가 일원이 직접 참여한 AK벤처파트너스와 쿡셀이 정식 파트너가 됐다고 30일 밝혔다.

비엔에스에 따르면 AK벤처파트너스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마나 알막툼 두바이 왕가 공동대표와 김은수 공동대표, 쿡셀의 김영균 해외영업총괄이사(CEO OF EXPORT), 비엔에스의 한범희 대표는 지난 19일 3사 파트너 세레머니 행사를 가졌다.

비엔에스 관계자는 "AK벤처파트너스는 두바이 왕가 일원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한국의 주방용품 브랜드가 중동 두바이 왕가 회사와 계약한 최초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비엔에스


김은수 AK벤처파트너스 공동대표는 15년 넘는 중동 사업 경험을 갖춘 중동 전문가로,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 측 경제인사절단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쿡셀’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끝에 두바이 왕가를 설득해, 쿡셀이 두바이 왕가와 함께하는 최초의 주방 기업으로 계약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셰이크 아흐메드 빈마나 알막툼은 현재 두바이를 통치하고 있는 알막툼 가문의 일원이다. 부동산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두바이 와피그룹의 회장인 셰이크 마나 알막툼의 장남으로,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쿡셀의 제품 기술력에 만족하며 왕가의 주방 용품으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균 해외영업총괄이사는 “이번 쿡셀의 브랜드 성공적 론칭을 하게 된다면 추후 국내 수많은 기업들의 브랜드들이 비엔에스를 통해 UAE 두바이를 시작으로 GCC 국가들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범희 비엔에스 대표는 "AK벤처파트너스와 전략적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우수 기술 브랜드 제품을 중동 아랍지역에서의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 플랫폼 기업으로 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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